슬퍼하지 말아요, 곧 밤이 옵니다: 헤르만 헤세 시 필사집 쓰는 기쁨
헤르만 헤세 지음, 유영미 옮김 / 나무생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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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햇살과 같이 선물처럼 만나게 된 헤르만헤세님의 시집을 필사할수 있게되어 너무 설렙니다.
시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손으로 쓰면서 마음가득 담아보겠습니다.
좋은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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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한가운데 - 개정판
주얼 지음 / 이스트엔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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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작가님의 책은 처음이지만 각각의 단편소설들이 지나왔던 혹은 진행중인 우리의 모습들을 울림이 있는 문장들로 보여주고 있어 한편씩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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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의 언어 - 자유로운 나를 완성하는 첫 번째 아비투스 수업
김단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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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강렬한 ‘강자의 언어‘를 통해 저의 삶에 대한 태도와 언어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생각해 볼 좋은 문장들이 많아서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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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10만부 기념 행운 에디션)
박여름 지음 / 히읏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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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이오려고그러나보다 #주간심송 #리뷰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박여름 에세이/ 히읏

🔖나는 당신에게 그와 같은 함께하는 사람이 되어 주고 싶다. 오늘 하루가 힘들었던 당신을 우연히 마주치고 싶다. 눈이 마주쳤을 때 슬퍼 보이면 안아주고 싶다. 어느 곳에도 의지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영화 속 조력자처럼 짜잔 하고 나타나 살 이유를 만들어 주고 싶다. -P.257

박여름 작가님은 위의 글처럼 매일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햇살 같은 따뜻함이 가득한 사람임을 2주간의 필사챌린지를 통해 알게 되었다.

햇살 같은 따뜻함이 있기까지 힘든 과정을 거쳐왔기에 그 마음이 거짓이지 않음을 글 곳곳에서 찾아낼 수 있었다.

한번쯤 내가 거쳐왔고 겪고 있을 이야기들이 글 전체를 통해 가슴에 와닿아 책을 덮고 나서도 내 삶을 데울 온기로 남아있게 한 이 책을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을 분들과 응원하는 마음으로 나누고 싶다.

📖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누구든, 지금이 가장 좋을 때라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 도전해야 가장 높이 뛸 수 있을지 모르고, 지금 고백해야 행복할지 모르고, 지금 활짝 웃는 게 가장 예쁜 모습일 수 있다. 그러니 늦었다 생각하지 마시기를.
누군가는 가슴 시리게 아쉬울 우리의 오늘임을 잊지 마시기를. – P.252-253

📚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jugansimsong
@heeeutbooks

#좋은일이오려고그러나보다 #박여름 #히읏 #인생문장 #문장필사 #에세이추천 #힐링에세이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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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
황솔아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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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 / 황솔아 지음 /모모북스

🔖누군가의 위로를 간절히 받고 싶었지만, 그 위로조차 부담스러워 한두 권씩 읽으며 쌓아둔 책장 가득한 책들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느꼈던 수많은 감정과 불안에 대한 책들이다. 그 책들을 읽으며 어떻게든 혼자 해결해 보려고 했던 그때의 감정은 뒤늦은 사춘기였다.
혼자인 게 좋지만 사실은 절실히 함께하고 싶어서 혼자이고 싶은 나. 그렇지만 외로운 건 싫은 그런 내가 20년 동안 노력했고, 마흔이 되도록 여전히 노력하고 있는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 프롤로그中 에서

이 책은 15년째 근무 중인 직장인이자, 결혼 10년 차의 워킹맘인 작가님의 10대, 20대, 30대를 지나오며 느꼈던 솔직한 심정과 생각들을 담아 쓴 에세이다.

황솔아작가님 책과의 만남은 결이 비슷한 사람과의 만남과 같아 읽는 내내 너무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 삶을 나름의 방식으로 잘 통과해온 현명한 오랜 친구의 오랜만의 안부인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작가님과 비슷한 시기를 거쳐왔기에 많은 이야기들이 공감되고 나의 이야기처럼 들려 응원하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아픈 기억들을 풀어낼 때는 마음이 아팠고 힘든 사회생활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마음을 졸이며 보았다.
그 중 직장내의 가스라이팅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잘 이겨내는 모습은 내 가슴속의 쌓여 있던 응어리가 풀어지는 마냥 속이 다 시원했다.

여전히 삶을 풀어가는 과정은 어렵지만 현재 나의 중심을 잃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느끼며 앞으로 한 발 내딛게 힘을 실어 주는 책이기에 현재 여러 관계 속에 지치고 힘들어 하고 있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 주는 작가님의 앞으로를 응원하며 마무리해본다.

📚이 서평은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님이 모집하신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모모북스(@momo_books__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때의 나는 너무나도 약했다. 그들의 장난스러운 말에 자존감이 와르르 무너지기도 했지만, 지금의 나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이제는 남들의 시선보다 내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수많은 관계 속에서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에게 상처 주었던 사람들에게 기품 있고 여유로운 attitude를 갖추고 대응하려 노력하고 있다. 당신도 그러하길. 나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않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본인의 답을 구해보자. 오늘도 스쳐가는 인연에 나의 평가를 맡기질 않길. 그들의 진행에 웃으며 끌려가질 않길. -P.20

📖 나에게 필요했던 혼자만의 시간은 여유를 알게 해 주었다. 가끔 조급함이 밀려올 때면 일단 눈을 감고 일찍 잠을 청한다.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 따뜻한 차를 마시며 나만의 루틴을 실행하면서 오롯이 나에게 집중한다. 그러면 괜찮아졌다 내가 나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 고요한 순간이 나만의 것이라는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P.162

📖 내면이 아프고 상처투성인데 외부에서 아무리 사랑을 준들 행복할 수 있을까? 그 사랑을 믿지 못하고 오히려 밀어내고 말 것이다. 내가 먼저 단단해져야 한다. 어느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나아갈 수 있는 단단함. 상대의 눈치를 보며 다 맞춰주는 것은 친절한 것이 아니라 멘탈이 약한 것이다. 스스로 무너질까 봐, 남들에게 상처받을까 봐 보호막을 친 것뿐이다. 이제 그 얇디얇은 보호막은 찢어버리자. 내가 나를 믿으면 그 어떤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P.180

📖 인생 역시 여행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잘한 계획을 수행하느라 순간의 잔잔한 행복을 놓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곱씹어본다. 그리고 내 인생의 큰 맥락의 꿈만을 설정한다. 그거면 됐다. 내 인생의 동서남북만 나타내는 나침반 정도의 꿈이어도 괜찮다. 조금은 돌아갈지언정 그 나침반을 통해 다시 제대로 된 길을 찾게 될 것이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 -P.210

#혼자인건좋지만외로운건싫어 #황솔아 #모모북스 #에세이 #신간소개 #나다움 #에세이추천
#문장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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