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평화 - 자연과 놀고, 사람과 놀고, 역사와 놀고, 노래와 놀며 캐낸 평화 이야기, 평화의 상상력
홍순관 지음 / 탐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지은이 홍순관은

이 책에 "자연과 놀고, 사람과 놀고, 역사와 놀고, 노래와 놀며 캐낸 이야기들과 상상력을 썼습니다.

거기에서 들려오는 애틋하고 절실한 `평화의 미래'를 읽어주세요"

라고 부탁을 했다.

 

평화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있었던가???

 

평화라는 글자를 떠올리면....전쟁이 떠오를정도의 생각이었다.

전쟁이 없는 세상이 평화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많은 사람들의 평화에 대한 생각을 공감하고 이해하고 배웠다.

이 책을 읽으며 제가 배운 평화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파퓨아뉴기니 코라부족의 어떤 남편이 생을 마감하면서 남긴 유언은

"다시 나 메이어!(바람 쐬라-바람 가지고 가라)"란 뜻이다. 바람같은 평화이다.

 

미장이 유씨아저씨의 삶을 통해서도 평화에 대해서 배웠다.

미장이 유씨아저씨는 비가 오는날 새벽녂에 일하러 먼길을 오셨다. 비가 오는 날이라 오실까 생각했는데 먼길을 새벽녘에 달려 오시더니, 일은 하지 않으셨지. 대신 하늘만 쳐다봤어.

"아저씨, 이렇게 어렵게 오셨는데 일은 안 하세요?"

"허허허, 하나님도 말리시는 일을 우리가 어떻게 해유?"

아저씨의 얼굴은 그야말로 평화였어, 약속을 지키셨으니 평화로웠고, 비가 와서 쉴 수 있으니 평화였다.

 

 

평화는 땅과 하늘이 제 숨을 쉬는 것입니다.

 

어느 선생님의 자비의 설명이다.

"해가 있어 만물이 구분될 떄는 뭐든지 나뉘어보이지만, 해가지고 어둑어둑해지면 모든 만물이 같아 보이지, 그게 자비지...."

 

노자가 아꼈던 세가지 보물이야기는 사랑, 검소, 그리고 세상사람들앞에 감히 나서지 않는것.

우쭐대며 높은자리에 오르거나 앞장서려고 하지 않는것이다. 아무리 공부해도 작아지는 것이 공부의 매력이고, 핵심가치인 것이다.

 

예술은 평화의 나라를 지키는 최첨단의 무기이며 방패다.

 

 

마지막으로 내가 생각한 평화를 적어 봅니다.

 

평화란, 나는 나여서 존중받는것이고 너는 너여서 존중받는것이다.

존중받는 두 사람이 마주서서 손 잡고 가는 길이 평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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