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광선 꿈꾸는돌 43
강석희 지음 / 돌베개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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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광선
#강석희장편소설
#돌베개

"강석희의 시선은 그늘진 자리를 향한다. 이 작품의 미덕은 아픔을 드러내
고 보듬는 손길의 섬세함에 있다. 우리의 상처가 낫지 않을지라도 누군가
녹색 광선 같은 빛을 선사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아프지 않을 것이다."
오세란(문학평론가)

"부서지고 무너진 자리에 성장은 서럽게 도착한다. 그래서 녹색 광선]은
조금씩 이상하고 어딘가 어긋난 시절에 부치는 편지 같다. '낙하의 시간'을
거스를 수 없다면 "견디는 연습을 하자"라고 다정하게 손 내민다."
장일호("시사INJ 기자)

최근에 우연하게도 장애인 활동보조사 교육을 받았다.
단순히 장애인교육을 제대로 받았다고 생각했다...
시각장애인을 소재로한 영화를 보면서 그리고 시각장애체험을 하고나니, 그들을 이해한다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요즘 리얼예능 프로그램에 다운증후군 정은혜,조영남부부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의 삶을 보여주기도 한다.
부모로서 관찰자로서 그들의 생활을 지켜보면서 모두 다른 생각들을 하겠지...

내가아는 고교생 한 아이는 폭식을 즐기고 우울감이 있다하고
한아이는 스트레스로인한 기분조절장애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옆집 어르신은 사무실에서 양이와 강아지를 키우는데, 그들을 돌보기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사무실에 출근한다고 한다.
돌봄과 사랑이 필요한 우리들 이야기이다.

녹색광선은 장애와 질병을 가진 이모와 조카가 불편하고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삶을 살아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삶이라는게 고통스럽지만 행복감, 즐거움이란 녹색광선을 보기위해 걸어나가는 여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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