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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 - 죽어가는 행성에서 에코페미니스트로 살기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나무 지음 / 창비 / 2023년 11월
평점 :
《우리는지구를떠나지않는다》
에코페이니스트로살기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나무지음
@changbi_insta
에코페이니스트의 다짐
하나.우리는 다정함과 우정을 북돋운다.
하나.우리는 여성과 자연을 착취하는 문명에 저항한다.
하나.우리는 여성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든다.
하나.우리는 여성의 몸을 이해하는 새로운 과학을 요구한다.
하나.우리는 흙의 소중함을 기억한다.
하나.우리는 먹거리를 자급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하나.우리는 덜 만들고 덜 쓰머 덜 버린다.
하나.우리는 비인간 존재가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든다.
하나.우리는 모든 소수자 및 비인간 존재와 연결되어 있음을 기억한다.
그리고 하나.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
지구가 망가지면 우리는 어디로 떠나야 할까?
이 책은 여성환경연대 부설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나무에 모여 활동하는 연구자,활동가,예술가,농민 들이 저마다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기후위기시대에 숙고할 의제를 진지하게 풀어낸 것이다.
스티븐 호킹의 경고! 현재의 지구환경과 위험을 고려할 때 인류가 종으로서 생존할 희망을 품으려면, 지구를 탈출해 다른 행성을 식민지화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기후위기 불감증...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기후감정을 가져야 한다.인간이 처한 생태학적 비상사태는 수치심,죄책감,분노,두려움,희망,슬픔,연민,우울 등 다양한 감정을 유발하고 이 감정들이 기후감정을 구성한다.
바로,여기에서의 에코페미니즘 정치
현재의 기후위기의 일차적 원인제공자인 국가와 기업이 전지구 혹은 일국의 차원에서 채취주의가 아닌 보존책임주의의 원칙에 따라 오염자 부담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에코페이니스트로 살기란? 대학시절 교양과목으로 사회학과 관련된 과목을 들은적이 있다. 사회학은 여성학과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그때가 떠오는다.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여성이 주체가 되어 가정과 사회, 국가경제를 주도하려면? 남성과 여성이 다르듯이 사고방식이 다름은 인정하고
남자이기에 모르는 여성성, 여자이기에 모르는 남성성
어쨋거나 우리는 지구공동체이다.
생명탄생의 근원이 여성과 자연이므로 여성들이 움직임의 주체가 되어야함을 느끼며, 생각과 말은 행동의 씨앗이 되듯이
행동하는 에코페이니스트 기후시민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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