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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먹 4 ㅣ 맛있는 상식 시리즈 4
푸먹 원작,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먹는 것에 관한 내용이다. 여러 가지 음식들을 먹는 장면을 만화로 표현한 책이다. 나는 푸드 만화에서 '미니'라는 캐릭터를 좋아한다. 먹는 모습과 활발한 성격, 그리고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꼭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푸드 만화 4권에서 9화 '도전! 미니의 첫 떡볶이 먹방'이 가장 인상 깊었다. 미니 혼자 먹는데도 3종 떡볶이를 사서 더 먹는 것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맛에 대한 설명을 잘해주어서 내가 직접 먹고 있지 않은데도 맛이 다 느껴질 정도였다. 특히 떡볶이 장면에서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이 책은 단순히 만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 챕터로 넘어갈 때마다 흥미롭고 신기한 내용을 사진과 글로 알려준다. 덕분에 즐거운 만화도 보고 새롭고 흥미로운 지식도 얻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이다.
만약 다음 시리즈인 푸드 만화 5권을 볼 수 있다면 꼭 보고 싶다. 배가 고플 때나 심심할 때 보기에 딱 좋기 때문이다.
푸드 만화 사랑해요♡

책세상 맘수다 카페에서 푸먹 시리즈를 보고 바로 눈이 반짝했어요.
초등고학년인 첫째가 평소 음식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고 요리 프로그램이나 맛있는 음식 이야기만 나와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이 책이 딱이겠다 싶었거든요.
서평 신청을 했는데 운좋게 당첨되어서 아이와 함께 기대하며 책을 받았답니다.
푸먹4를 받자마자 첫째는 물론이고 아직 어려서 만화책을 평소에 못 보게 하는 둘째까지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주말이 되니 둘째도 몰래 책을 펼쳐보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역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캐릭터의 힘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번 4권도 여전히 푸와 먹이의 좌충우돌 음식 모험이 재미있게 펼쳐져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음식들이 등장하고 각 음식마다 숨겨진 이야기들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첫째는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이거 진짜 맛있겠다"라며 감탄하고 있더라고요. (해달라고 할까바 조마조마 했네요)
만화 형식이라 부담없이 읽히면서도 음식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워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캐릭터들의 표정과 행동도 생동감있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이 금세 몰입하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캐릭터가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 같아요. 우리집 두 아이 모두 푸먹 시리즈의 팬이 되었는데 이번 4권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캐릭터를 따라서 그리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가볍게 읽기 좋으면서도 의미있는 내용들이 담겨있어서 부모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운 책이에요. 다음권도 기대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