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물결을 닮았나 봐요 - 2024 화이트레이븐 선정도서 웅진 우리그림책 114
유해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물결을 닮았나 봐요.

책을 받자마자 너무 예뻐서 탄성이 나왔다.
표지부터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홀리다니...
그런데.. 고래와, 아이, 할머니와 멍멍이, 토끼, 파리..? 까지
연결되어있는 모습이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할까
참으로 궁금했더랬다.
털실은 어떤 의미일지..
여기서 말하는 물결은 무엇일지.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고, 매미는 일주일만 살고.. 고래는 200년을 산다고 한다.
하늘에 있는 구름과 나무는 우리보다 먼저 태어났고, 별은 훨씬 오래전부터 있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은 살아가는 시간이 다 다르다는 것을 이렇게 간결하게 표현하다니.
살아가는 삶의 시간은 다 다르고, 그것의 가치는 다 다르다.

그렇다고해서 멈춰설수도 없다.
그저 유유히 흘러가는 물결같은 것이다.

저마다 속도가 다른 물결처럼 우리모두는 자신만의 물결을 가지고 있다.

참으로 간단하고도 간결하게 살아가는 것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을 보며
나의 물결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가.
되돌아보게 된다.

때로는 천천히 흐르기도 하고, 때로는 격정적으로 휘몰아치기도 한다.
그런 모든 물결이 모여 나를 만드는 거겠지..
잠깐이지만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좋은책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위 1% 아이들이 가진 공부습관의 비밀 - 꼼짝 않던 아이 성적, 단숨에 끌어올리는 공부습관시스템
전창식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위 1% 아이들이 가진 공부 습관의 비밀

아이가 어릴때는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가 나의 모토였는데..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에 대한 고민은 커져갔다.
세상은 넓고 볼 것은 많은 요즘.. 하지말라는 것이 많아지는 엄마와 하고싶은 것이 많아지는 아이의 대치상황은 매일매일이었고, 상위 1프로는 아니더라도 습관이라도 잡으면 좋겟다. 하는 마음에 책을 보게 되었다.

“습관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의 심리적 상황과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지까지 논스톱으로 쉽게 설명이 되어있는지라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특히 공감되었던 부분은. 부모의 습관을 아이가 닮는다는 것.
내가 나도 모르게 하고 있던 행동을 아이도 똑같이 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저녁마다 책을 읽고 공부를 한다면 아이도 그 시간만큼은 공부하고 책 읽는 시간으로 생각한다. 부모는 휴대폰을 보면서 아이에게는 공부를 강요하는 아이러니라니.
자기계발서적이나 육아서적을 보면 참으로 반성할 것이 많은 나지만..
이번 책은 참으로 호되게 혼이나는 느낌이다.

또 한가지 깊이 새겨진 것은 아이에게 목표를 설정해주라는 것이다.
단순히 학습적인 목표가 아니라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동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부해!! 하고 소리지르기 전에 아이의 가치관을 먼저 파악해야한다는 것은 은연중에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란 참으로 힘들다. 목표를 세우되, 수행하는 것에 중점을 둘것인가 학습에 중점을 둘것인가에서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낸다는 것에서 너무도 놀라웠다.
나는 아이에게 어떤 목표를 주었는가..
많은 고민을 하게된다.


나 스스로에게도 같은 질문을 해보아야겠다. 나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그리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봐야겠다.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서평이벤트> 좋은 책 잘 봤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얼쑤! 소리탈춤
김코요 지음 / 아스터로이드북(asteroidbook)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실없으나 즐거운 이야기를 쓰고싶다는 작가님.
완전 내스타일이다.

표지부터 투박한 한지 느낌 나는 것이
촉감도 우리것이라는 생각이 확 든다.
우리것, 우리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참으로 궁금했던 책이었다.

얼쑤!!
소리부터 신명나는 소리탈춤

우리는 어떤 소리든 소리가 나는것에 반응한다.
단조로운 손장단에도 다리가 출렁이고, 둥둥 북을 친다면 그 흥겨움에 어깨가 들썩인다.
흥많은 우리 이야기,
소리탈춤은 나에게 이렇게 다가왔다.
보기만 해도 한껏 신이난 친구들과 사자탈은 겅중겅중 뛰어서 어디론가로 간다.

“옳다구나! 소리를 따라가 보세. 쿵쿵쿵쿵! 얼쑤!!”

소리를 따라간다니, 어떤 소리들이 있을까?

심심해도 너무 심심한 날, 탈을 만들어서 썼는데도 심심하다..
저절로 한숨같은 한마디가 나왔다..
그런데 소리가 둥그렇게 말리더니 각각의 모양이 되고 길이된다.
옳다구나!!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느낌이다.
지멋대로 요리조리!
쿵더덕 쿵덕!!

한판 신나게 놀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옛 장단이지만 참으로 신이난다. 쿵덕쿵 쿵덕쿵~ 여러 장단을 입으로 소리 내어 보고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소리도 내어 보면서 한참을 즐겁게 놀 수 있었다.
책의 끄트머리에 탈을 만들 수 있도록 사자탈 만들기도 있어 아이들과 더욱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 하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서평단당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 날, 그림자가 탈출했다 작은 곰자리 71
미셸 쿠에바스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 날, 그림자가 탈출했다.
미셀 쿠에바스 글. 시드니스미스 그림

좋아하는 그림책작가님의 책을 받았을때의 감동이란..
선물같은 책을 받아들고는 한참 싱글벙글 했더랬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일까??
설레이는 마음을 가득 안고 찬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첫 표지를 보았을때는 무척이나 유쾌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발랄하고 화창한 배경에 무척이나 신이난 그림자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이 그림자의 모습은 나의 그림자에 대한 개념과 달라서
궁금증을 자아내었다.
그림자라고 하면 뭔가 나의 어두운 부분이라던가 그림자가 나타내고 있는 또다른 나를 표현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발랄한 그림자라니.

그림자는 누구로부터 탈출했을까? 저 그림자의 주인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증을 느끼면서 책을 펼쳤다.

알록달록 개구리 손인지 꽃봉오린지 알 수 없는 형형색색의 면지를 지나 드디어 본문이 시작되었다.

첫장을 넘기는 순간,

“삶이 한권의 책이라면..” 으로 시작되는 글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삶이 한권의 책이라면 나의 삶은 어떤 책으로 쓰여져 있을까?
어떤 장르일까? 로맨스? 스릴러? 감동실화..?
잔잔한 들꽃같은 이야기일수도 있겠다.
한참을 나라는 책에 빠져보고 다시 그림자 스무트의 이야기를 보았다.

첫장에서부터 스무트는 무언가 틀에 박힌 삶을 좋아하지는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스무트의 주인은 너무도 정갈하고 바른자세로 책을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아이.
하지만 스무트는 답답하다.

모든 것을 함께할 수 밖에 없는 뗄 수 없는 사이.
정해둔 선 안에서만 머무르는 사이.

그제서야 제목이 이해가 간다.
나를 옥죄는 관념과 사회규범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자유를 원하는 그림자.
그것이 바로 스무트인 것이다.

진정한 자유를 꿈꾸는 스무트에게 기회가 왔다.
기회를 잡을 줄 아는 용기가 있었던 스무트는 길을 나선다.

그리고.. 길을 나서는 스무트 뒤를 조용히 따르는 누군가도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디에 속하는 사람인지를 한참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에게도 “너는 이렇게 해야만 해” 하고 규범속에 가둔 채 스스로의 발전을 막지는 않았을까? 반성하게된다.

그러면서도
자유로운 그림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나역시도 자유를 갈망하는 한 사람이었구나.
또한번 느낀다.

삶이 한권의 책이라면..
앞으로 남은 나의 삶은 어떤 색으로 물들이고 싶은지..
책장을 덮을때까지 많은 여운을 남기게 하는 책이다.

서평당첨감사합니다.

#어느날그림자가탈출했다
#미셸쿠에바스#시드니스미스#그림책#책읽는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