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요, 농장 책 읽는 우리 집 25
유지니 도일 지음, 베카 스태틀랜더 그림,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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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하나 스투피차 지음, 크리스티나 브렌코바 그림, 이상희 옮김 / 미디어창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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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갑 속에 누가 사니?"
"우리가 살지. 생쥐 오도독찍찍이, 개구리 폴짝우뚝이, 토끼 깡충발.
여우 슬쩍꾀쟁이, 늑대 워우슬금슬금이, 멧돼지 엄니꿀꿀이란다. 넌 누구니?"
"으르렁, 난 곰 투덜투덜으르렁이야. 꽤 붐비겠지만 내가 들어갈 자리 좀 만들어 줘"
"힘들 거야, 지금도 너무 비좁다고!"
"아마 방법이 있을 거야."
"좋아, 한번 들어와 보렴."
곰이 끙끙대며 들어갔고, 장갑은 일곱의 집이 되었고,
금방이라도 터져 버릴 것 같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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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꼬마 거인 - 개정판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6
로알드 달 지음, 퀜틴 블레이크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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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꿈을 불어넣는 거인인다. 다른 거인들이 콩알 인간 잡아먹으러 사방으로 뛰어다닐 때에, 나는 다른 데로 허둥지둥 달려가서 아이들이 잠들어 있는 방에 꿈을 불어넣는다. 멋진 꿈을차랑스러운 황금빛 꿈을.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꿈을."

"바람도 살아 있는다. 바람은 움직이는다. 바람은 네 뺨과 손을어루만지는다. 하지만 아무도 바람한테 먹이를 주지는 않는다."
소피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 괴짜 거인은 소피의 머릿속을 어지럽히고 있었다. 선꼬거는 소피가 이해할 수 없는 신비스러운 세계로 소피를 이끌고 있었다.
선거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꿈은 아무것도 필요없는다. 만약 좋은 꿈이라면, 그 꿈은 풀려나서 자기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는 건다. 만약 나쁜 꿈이라면, 그 꿈은 밖으로만 뛰쳐나가려고 발버둥치는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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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과 마법의 색깔 무민 그림동화 3
토베 얀손 지음, 서하나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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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 바다색’, ‘비 오는 날 바다색’, ‘밤 바다색’,
그리고 ‘아침노을 바다색’, ‘달밤 바다색‘ 같은 것도 멋질 거예요.
각각 작은 병에 담아서 이름표를 붙이는 거예요.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무민은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갖고 싶은 것이 생기면 나는 우선 그걸 가만히 지켜볼 거야.
그리고 그걸 소중하게 머릿속에 담아 두는 거지.
그렇게 하면 없어지지도 않고 고장 나지도 않아.
많이 가져도 무겁지 않고, 색깔이 사라지지도 않지."

"스너프킨은 갖고 싶은 게 없어?"
"그건 아냐, 멋지다고 생각하는 건 있어."
스너프킨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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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의 특별한 보물 무민 그림동화 1
토베 얀손 지음, 서하나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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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무민을 꼭 끌어안고는 다정하게 말했어요.
"무민, 네가 가진 보물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여기에 있어. 엄마는 알 수 있단다.
무민의 보물은 모두를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이야. 너는 그걸 가지고 온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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