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절망의 구
김이환 지음 / 마카롱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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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사람은 상대를 알지 못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짐작할 수 없을 때 등에 두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어쩌면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무척이나 힘든 것 같다. 실체를 모르는 두려움에 끝없이 도망가지만 결국 헤어날 수 없는 반복...어쩌면 우리들 모두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을 하루하루 살기에 더욱 두려운 것이 아닐까? 절망의 수레바퀴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얼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결국 지금 행복하고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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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게네스 변주곡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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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난 사실 단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 호흡이 짧은 단편을 읽고 싶을 때가 있다. 여러 편의 글 중 ˝시간은 금이다˝ 이 작품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시간을 판 자와 시간을 산 자 중 인생의 승자는 시간을 산 자였다. 내가 시간을 살 수 있다면 그 시간을 어디에 쓸지 고민을 해보니 역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되었다. 내가 지금 보내는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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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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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는 인생이 단지 지나가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망각한채 마치 영원이 존재할듯 살아간다. 세상에 평범한 삶이란 없으며 각자 자기 인생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간다. 인생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이다. 내가 사라진다는 사실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씩 내 곁을 떠나는 그 아픔과 상실감을 견딜 수 있을까? 가장 마주하기 두려운 순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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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검은 꽃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 17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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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노예로 팔려간 조선인. 그 삶이 얼마나 힘겨웠을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다. 나라 잃은 설움과 먹고 사는 기본적인 삶도 할 수 없어 그 먼 타국으로 가야했다니... 부푼 꿈과 희망을 가슴 가득 품고 간 그들 앞에 놓인 현실은 너무도 잔인했다. 남아있을 수도 돌아갈 수도 없는 그 막막함과 낯선 환경에서 느꼈을 절망감. 비참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현실. 너무도 가슴아팠고 힘들고 고단한 삶을 살았을 그들에게 그 어떤 위로의 말도 건넬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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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고독
크리스틴 해나 지음, 원은주 옮김 / 나무의철학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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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광활하고 아름다운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소녀의 아픈 성장일기. 자연 그 속에서 인간은 얼마나 나약하고 미미한 존재인가? 자연 앞에서 겸손하고 순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인간인데 문명 속에서 그들은 자만하며 자연의 교훈을 잊는다. 어쩌면 계속되는 문명의 발달에 대한 자연의 경고를 무시한 댓가는 멀지 않을지도 모른다. 자연은 아름답지만 냉혹하기도 하다. 결코 자비롭지 않지. 척박하고 냉혹한 땅에도 사람의 온기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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