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검은 꽃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 17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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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노예로 팔려간 조선인. 그 삶이 얼마나 힘겨웠을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다. 나라 잃은 설움과 먹고 사는 기본적인 삶도 할 수 없어 그 먼 타국으로 가야했다니... 부푼 꿈과 희망을 가슴 가득 품고 간 그들 앞에 놓인 현실은 너무도 잔인했다. 남아있을 수도 돌아갈 수도 없는 그 막막함과 낯선 환경에서 느꼈을 절망감. 비참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현실. 너무도 가슴아팠고 힘들고 고단한 삶을 살았을 그들에게 그 어떤 위로의 말도 건넬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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