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름다운 고독
크리스틴 해나 지음, 원은주 옮김 / 나무의철학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알래스카의 광활하고 아름다운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소녀의 아픈 성장일기. 자연 그 속에서 인간은 얼마나 나약하고 미미한 존재인가? 자연 앞에서 겸손하고 순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인간인데 문명 속에서 그들은 자만하며 자연의 교훈을 잊는다. 어쩌면 계속되는 문명의 발달에 대한 자연의 경고를 무시한 댓가는 멀지 않을지도 모른다. 자연은 아름답지만 냉혹하기도 하다. 결코 자비롭지 않지. 척박하고 냉혹한 땅에도 사람의 온기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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