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세븐 킬러 시리즈 3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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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킬러 나나오는 정말 운이 없구나. 난 안 읽었지만 불릿 트레인을 본 독자는 더 재밌지 않았을까. 명절에 개봉하는 잘 만든 오락 액션 영화를 본 것 같다. 이런 영화에는 후반에 꼭 반전이 등장하는데 소설도 그랬다.

_P.122
마리아가 극장에서 습격당하는 것도 저지하고 싶었다. 무엇 보다 이 호텔 자체에서 불길한 기운이 느껴져서 한시라도 빨리 빠져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_P.218
"매화나무는 매화꽃을 피우면 돼. 사과나무는 사과를 맺으면 그만이고. 장미꽃과 비교한들 아무 의미도 없어."
_P.229
"아니, 이 업계에서 일하고 있으니까 착한 사람은 아니지. 나랑 소다 그리고 당신이 고용한 코코도 위험하고 불법적인 일을 해왔어. 착할 리가 있나."
_P.288
"잘 들어, 넌 운이 없어."
_P.312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이 호텔? 시체 천지잖아."

✦RHK에서 책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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