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라 불린 남자 스토리콜렉터 58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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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의 후속작 <괴물이라 불린 남자>


사형을 직전에 둔 사형수가 있다. 감옥에 오기 전엔 잘나가던 미식축구 선수였던 그는 타고난 선수이자 최고 유망주였다. 인생에서 최고의 날을 보낼 준비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부모님이 집에서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목격자의 등장과 모든 증거들이 자신을 가르치고 있었고 유죄를 입증하기 위한 필수 요소는 모두 충분한 상황이었고 마스는 유죄판결을 받았다.


친부모님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수로 수감되고 감옥에서 면회객도 없이 20년째인 멜빈 마스, 

사형수의 몸으로 마지막 날을 맞이한 마스는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는 진범 찰스 몽고베리이 나타나면서 사형을 면하게 된다.



귀하의 사건에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해 형 집행이 연기됐습니다. 

p.19


그는 왜 2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범행을 인정했을까? 


마스의 사건의 진범이 나타났다는 라디오를 듣던 데커는 자신이 겪은 사건과 비슷한 상황에 마스의 사건을 추적하기로 한다. 자신의 님인 FBI 요원인 보거트, 알렉스와 뉴페이스 토드 밀리건과 리사 대븐포트와 팀워크를 보여주며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무슨 이유로 사형 직전에 찰스 몽고베리가 범행을 인정한 것인지.. 그의 뒤에 누군가가 입김을 불어넣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러운 것이 너무도 많을 뿐이다. 


여태껏 사건의 마스의 범행으로만 인정되어 그를 조사만 했지만 데커는 오히려 마스가 아닌 부모님의 행적을 조사해보기로 한다. 

사진조차 없는 마스 부부를 조사하면서 그들의 수상함을 느끼고 죽은 부부가 다른 사람일 거라는 정황증거가 등장하면서 사건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죽은 사람이 마스 부부가 맞던 것일까? 마스는 왜 범인으로 몰리게 된 것일까? 

그들을 수사하면 할수록 사건의 방해요소들이 등장하는데....


진실을 알기 위해 사건을 추적하는 데커, 수사를 통해 새로운 사실들이 하나둘씩 드러난다. 

반전에 반전을 보여주며 비밀에 쌓인 부모님의 진실과 테러 사건, 조작된 증거, 숨어있는 어둠의 배후까지 밝혀지며 미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보여준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에선 자신의 사건을 추적했지만 <괴물이라 불린 남자>에선 자신과 닮은 경험을 하고 있는 한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며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에이머스 데커~

 작은 단서를 놓치지 않고 모두 기억하고 사건을 멋지게 추리해나가는 에이머스 데커~~ 

 데커가 보는 시선을 따라 증거를 따라가보며 범인을 추리는 해보지만 왜 데커 시리즈에선 항상 실패만 하는 것인지... 쩝..

 다음에 읽을 <죽음을 선택한 남자>에선 어떤 사건을 보여줄지 기대도 되지만 범인을 맞추고 싶다는 욕망이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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