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삼총사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20
알리스 뷔토.마리카 마티외 지음, 솔레다드 브라비 그림, 양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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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삼총사

알리스 뷔토, 마리카 마티외 글

솔레다드 브라비 그림

양진희 옮김

미래아이

 

허니에듀에서 만나는 서평책~!

언제나 재밌지만 이번 책은,,, ㅋㅋㅋ 귀염둥이 삼총사를 쳐다만 봐도 웃음이 비식비식 새어나오는 듯 하다.

우리 집 청년이 아가였을 땐 이런 풍의 그림은 선호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일까? 보면 볼수록 귀여워지는 이 삼총사~!

 

이 삼총사는 같은 반 친구들인데 아이와 나는 살라댕과 살라몽을 제일 맘에 들어했다.

이유는 굉장히 단순한,,,, '니모'와 닮아서 ^^

우리 모녀는 니모의 팬이니까! ㅋㅋ

한 반에서 선생님이 내 주신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제랑 외제니랑 토니가 한 모둠이 되어 떠난다.

숙제하러~ 고고씽~

 

숙제는 바로 [심장]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딸아~ 너는 심장이 뭐라고 생각하니?"

"생명."

"그래? 근데 이 주인공 중에 심장이 세 개인 동물도 있대. 넌 몇개야?"

"나? 다섯개."

"헉~! 왜 이리 많아?"

"우리 식구가 다섯명이잖아."

"아~"

역시 사랑스러운 나의 막내~ 언제나 가족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는구나.

 

온갖 고생까지는 아니지만 이 삼총사는 심장에 대해 알기 위해 여러 동물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한다.

외제니는 철학자와의 대화 중

[심장이 있다는 건 쉽게 말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서 살아가고 싶어 하는 것]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된다.

결국 하트삼총사로 뭉치면서 본인에게 심장이 있다는 것, 친구들과 어울리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트삼총사는 각기 다른 동물인데 세쌍둥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아이가 깔깔 웃었다.

이 할머니는 무얼 보고 똑같이 생겼다고 하시는걸까? 깔깔깔

내가 먼저 읽으면서 눈여겨 보지 않았던 부분인데 아이는 이 부분이 그리도 재미있었는지 사진찍으라고 주문까지 했다.

아,,,, 세대차이인가?

 

심장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이 여행의 결말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 따라 모두 다를 것 같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우리집 아이는 심장을 생명이라고 하지만 외제니도 토니도 모두 다르게 생각하니까.

하트삼총사는 훌륭한 의사선생님을 찾아가지도 않았는데 심장의 비밀을 알아냈다.

기특해~기특해~

 

서평을 마무리하며 한가지 걱정이 생겼다.

밥상에서 외제니와 토니를 보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니에듀서평단 #미래아이 #하트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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