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좀 제대로 알고 싶다고? 우리는 민주 시민 4
강로사 지음, 홍연시 그림 / 개암나무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뉴스란 무엇일까?


옛날에는 '뉘우스' 라고 했던 뉴스는 News다. '새로운 것들' 이며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새로우면서도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사실을 알기 쉽게 정리한 것' 이다. 


요즘엔 뉴스가 차고 넘친다. 게다가 자극적인 주제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시청하기가 곤란한 내용도 있다. 물론 유익한 내용도 많다. 그래서 가능하면 아이들과 어린이 신문을 함께 보는 편이다. 수위 조절도 자연스럽게 되어 있으며, 함께 이야기하기에도 좋고, 사회의 변화도 잘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알면 알수록 유익한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단계별로 설명한 부분이 제일 유익했던 것 같다.


1단계 : 사전조사


2단계 : 회의


3단계 : 취재


4단계 : 기사작성


5단계 : 보도


51~55쪽


사회, 문화, 스포츠, 정치 등 각 분야에서 화제가 되는 이야기들을 모으는 것이 사전조사이다. 각 분야에서 모은 이야기들을 좌르르 펼쳐 놓고 회의를 한다. 어떤 것을 더 자세히 알고 싶은지 결정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것들이나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회의를 통해 선정된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조사하는 것이 취재다. 취재한 내용을 신문이나 방송의 형식에 맞게 기사로 작성해서 알리는 것이 보도이다.


여기까지 설명을 들은 아이가 하는 말...


기자는 디기 힘들겠다.


아이가 기자라는 직업이 힘들 것 같다고 판단한 이유는 위험하거나 참을성이 아주 많아야 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자는 책임의식이 투철하거나 사회정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설명해 주었다. 


아무나 하면 안 되겠어.


맞다. 이 책에서도 그런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가짜 뉴스에 대한 부분은 아이와 한참을 이야기했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올바른 것을 골라내는 안목을 기르자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요즘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자주 만나게 되는 단어 '리터러시 (literacy)' 를 여기서도 만났다. '독해'라고 번역할 수 있겠지만 조금 더 어른스러운 표현을 빌자면 '행간의 의미를 아는 것' 이 제일 적당할 것 같다. 뉴스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를 길러야 한다. 


뉴스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를 길러야 한다.






 

 https://blog.naver.com/cau9910/222246045611



*개암나무 서평단 리뷰입니다.



#뉴스좀제대로알고싶다고

#개암나무

#강로사

#홍연시

#우리는민주시민

#리터러시

#미디어리터러시

#뉴스

#가짜뉴스

#행간의의미를아는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