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종이 장난감~ 무빙페이퍼!
아~~~ 요즘은 이런 것도 나오는구나.
내가 너무 연식이 오래된 엄마였던가? ^^;;
오늘 만들어질 몬스터는 바로 나몰빼미.
경계심이 강하고 낮에는 광합성을 하고 밤이 되면 활동을 개시한다.
"너는 올빼미 좋아해?"
"어~ 좋아해."
"왜?"
"야행성이라 시력과 청력이 좋고, 무엇보다 새라서 좋아. 나는 새가 되고 싶거덩~"
그럼 한 번 만들어 봅시다~
준비물 완료.
백원짜리 세 개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지갑을 아무리 털어도 삼백원이 안 나온다는...
그래서 이백십원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요리조리 맞춰보고~ 붙이고~
아이와 함께 만들기기를 하면 제일 좋은 점은 소곤소곤. 종알종알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늘 영어학원에서 본 단어시험 이야기도 하고, 아빠 이야기도 하고, 친구 이야기도 하고...
아이는 목공풀 사용하는 것이 제일 안 좋았다고.
그 이유는 손가락에 묻은 목공풀이 나몰빼미에게 묻어서 이마부분이 조금 지저분하다고 불평했다.
하지만 완성된 모습을 보더니 너무나 좋아했다.
요리저리 돌려보며 꼼꼼하게 풀칠하고, 테이프 붙이고, 찰칵~!
나몰빼미의 모습이 어찌 진화하는지 살펴보았다.
아이와 진화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자기도 진화할 수 있다며 즉시 실행했다.
ㅋㅋㅋ
순서대로 진화하는 모습이란다.
나몰빼미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변신을 하느라고 힘들었을 것이다. ㅋㅋㅋ
나몰빼미 덕분에 딸과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
오뚝이처럼 내일 아침 잘 일어나기로 했다.
감사히 잘 체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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