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의 힘

소마셈 C2 : 3학년 - 두 자리 수의 곱셈과 활용, 개정판 ㅣ 소마셈 C단계 2
김지선 외 지음 / soma(소마사고력수학) / 2016년 9월

<서평 : 소마셈 C2 (3학년) >

* 소마의 마술같은 원리셈
* 소마
* C2 / 3학년

막내가 3학년이 되면서 안하던 소리를 한다.

"엄마. 나는 수학을 못 해."
"그렇게 생각해?"
"응, 이번에 증명했어. 상시평가에서 '보통' 나왔어."

이런 말을 들으며 어찌할까 싶었는데 마침 허니에듀에서 수학교재 서평이벤트 소식을 듣고 신청을 아니할 수가 없었다.
교재를 받고 나서 표지부터 꼼꼼히 살폈다.
앞서 아이들을 키우며 수학에 대한 고민은 크게 안 했다.
그래서인지 막내의 수학고민에 대해 막막했다.
그래서인지 더 요모조모 살폈다.

연산활동 + 원리 & 연습 + 사고력 연산

와우~ 이대로만 하면 뭐 별 탈 없지 싶다.

바로 뒤로 돌려봤다.

하루 15분씩 / 매주 5일 ,,, 역시 수학이건 뭐건 꾸준히 하는 데는 장사 없지~!

수학 뿐만 아니라 매일 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이유.

< 꾸준함의 힘>

특별히 우리 나라에서 연산의 꾸준함이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이유.

바로 연산교육의 현실이다.

'초등 고학년 때 연산이 빠르지 않으면 고생한다.'는 오해~??

큰 아이는 연산이 빠르지 않았다.... 우리 아이가 고생을 했나?

작은 아이는 연산이 빠르다....그래서 그 아인 쉬웠나? 

 내가 고민하는 걸 보면 오해가 맞다.

초등 수학 교과서를 살펴보면 연산의 원리가 정말 잘 설명되어 있다.

이걸 교실에서 얼마나 잘 풀어내느냐하는 일명 <케-바-케>

소마셈이 제일 맘에 들었던 이유~!

평소 내가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이유와 같다.

바로 <구체물>을 가지고 학습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지면으로 반복학습 시키는 것을 나는 극도로 반대한다.

그래서 학습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마셈은 소개글에서 이런 훌륭한 문장을 읽을 줄이야,,,,

구체물을 가지고 생각하고 이해하고 학습하는 것은 우리 아이 셋을 키워 본 결과 맞는 소리다.

목차를 보면  Drill학습이 맨 마지막에 나오고 있다.

생각하고, 이해한 후 공부한 거 어디 도망가지 못하게 확~! 자리잡으라고 맨 마지막에 위치한거겠지 싶다.

K단계부터 D단계까지 중에 특별히 연산에 재능이 있는 아이가 아니라면 학년에 맞추면 되겠다.

단, 우리 아이를 봤을 때~ ^^

우리 아이의 실제적인 모습이다.
하루에 한 쪽씩 우리는 천천히 하고 있다.
적응이 되면 가속도가 붙는 아이인지라 엄마의 몫은 지켜보고 기다리는 것이리라.

#소마셈 #허니에듀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