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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Frozen Read-Along 디즈니 리드얼롱 겨울왕국 (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 한국어 번역) 디즈니 리드얼롱
롱테일북스 편집부 감수, Disney Press 각색 / 롱테일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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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나 파닉스 리딩이 끝나고 첫 영어원서로 추천하는 책입니다. 영화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토리북이 있고, 탄탄한 영어 실력을 위해 워크북이 있어 유익합니다. 그림과 예문으로 익힐 수 있는 단어장이 있고, 다양한 학습 액티비티로 아이가 재미있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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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Zootopia Read-Along 디즈니 리드얼롱 주토피아 (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 한국어 번역) 디즈니 리드얼롱
롱테일북스 편집부 감수, Disney Press 각색 / 롱테일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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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닉스나 파닉스 리딩이 끝나고 첫 영어원서로 추천하는 책입니다. 영화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토리북이 있고, 탄탄한 영어 실력을 위해 워크북이 있어 유익합니다. 그림과 예분으로 설명하여 파트별로 정리한 단어장이 있고, 다양한 학습 액티비티로 아이가 재미있어 해요. 한국어 번역도 있고, 하루 분량씩 나눠 읽기 좋아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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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 - 세상을 움직이는 도시가 들려주는 색다른 미국 이야기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김봉중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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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나라들에 대한 사대주의가 있는 나에게 미국은 언제나 선망의 나라였다. 미국에서 어떻게든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고심 끝에 미국에서 한국인이 제일 없을 것 같은 중부의 한 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왔다. 


짧고도 강렬했던 그 기간동안 내가 직접 보고 겪은 미국은 훨씬 더 다채로운 매력을 지녔다. 


미국의 심장이라는 Chicago를 첫 시작으로 Gateway Arch가 있는 St.Louis 근처의 학교에서 1년이란 시간을 보내며 미국인 친구들 집에서 방학을 보내거나 여행을 다녔다. 


가장 미국적인 도시, 역사가 깊은 Boston. 존재 자체가 세계인 New York,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Miami, Louiville, 중서부의 Kansas City, 장학생으로 가게 되었던 UH가 있는 Honolulu 등 책 속에 담겨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과거의 내 발자국이 보였다. 


이 책을 꼼꼼하게 읽고 나니 기회가 닿으면 어디를 가면 좋을까 지도를 보고 있는 설레어하는 내 미래가 성큼 다가와있다. 다음 미국행 비행기는 꼭 이 책을 가지고 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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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땅의 야수들 - 2024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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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혜 작가는 1987년 인천에서 태어나 아홉살에 포틀랜드로 이민을 갔는데 어떻게 이렇게 한국 역사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스토리를 짜고 생동감 있게 600페이지를 그려내었는지 정말 찬사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처음엔 표지가 이해되지 않은 채 책장을 넘겼는데 에필로그까지 끝난 후 마지막 책장을 덮고 다시 표지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으니 표지의 세 여자(옥희, 연화, 월향)와 세 남자(정호, 한철, 명호), 총을 겨누고 있는 한 일본인 장교 야마다 겐조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1부는 1918년~1919년/ 2부는 1925년~1937년/ 3부는 1941년~1948년/ 4부는 1964년에 이르기까지 장장 50년 격동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고, 앞에서 뿌려진 씨앗 하나하나가 뒤에 스토리로 연결되어 응집성이 엄청난 책이에요.

어릴 때부터 누구나 듣고 자란 깊은 산 속 호랑이 이야기가 이 책을 읽으며 떠올랐어요. 분명 가장 한국적인 스토리이고 <파친코>가 생각나긴 하는데, 한 가족에 초점을 두지 않고 등장인물 개개인의 서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파친코>와는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역사, 우정, 사랑, 정치가 모두 녹아있는 책으로 앞으로 김주혜 작가님의 작품은 전부 정독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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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다 사진관
허태연 지음 / 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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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다사진관 #다산북스 


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 일본 소설인줄 알았는데 『플라멩코 추는 남자』로 제11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허태연 작가님의 책이었다. 


 『하쿠다 사진관』

p.84 

껍질이 수북이 쌓인 보말 양푼을 옮기며 정미가 털어놓았다. “급한 빚이며 애들 학비며…… 도와줬어, 내동. 저 지지배들이.” 소매로 눈가를 훔치는 정미를 석영과 제비는 묵묵히 봤다. 티슈를 뽑아 씩씩하게 코를 풀고, 정미가 씩 웃었다. “우덜이 여고 동창이유. 취직하고 결혼하고 정신없이 살다 십수 년 전 라이딩 시작혔지. 나는 소식만 듣고 엄두도 못 냈어유. 근디 하도 나오라고들 혀서……. 빚 갚으러 나온 거여. 사흘 내동 웃는 낯만 하랴. 그걸루 빚진 거 다 까준다고.”


고등학교 동창들과 멀리 떨어져 살고 있어서 이 부분에서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났어요. 나이 들어 좋은 점은 풋풋했던 과거를 추억할 수 있다는 것, 책을 읽으면서 내가 살아온 삶과 오버랩되는 순간이 있다는 것 같아요. 


처음에 주인공 제비와 하쿠다 사진관의 석영 사장님이 만났을 때 둘이 나이차를 계산해보며 로맨스가 있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제 예상이 빗나갔네요. 


제비라는 특이한 이름이사진관 사장님의 동생 이름도 제비라니 정말 소설같은 우연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혜용이를 효재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함께하는 장면, 혜용이가 효재의 눈을 어루만지며 눈이 갖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장면이 뭉클했어요. 


심장이 열화에 젖는다는 표현을 처음 들어봤는데 어떤 일을 할 때 내가 심장이 열화에 젖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선선한 바람과 햇살이 뜨거웠던 한강에서 꼬박 4시간동안 #하쿠다사진관 을 읽었어요. 아무리 읽어도 잘 이해되지 않았던 제주도 방언이 귓가에 생생하게 들리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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