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 - 세상을 움직이는 도시가 들려주는 색다른 미국 이야기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김봉중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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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나라들에 대한 사대주의가 있는 나에게 미국은 언제나 선망의 나라였다. 미국에서 어떻게든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고심 끝에 미국에서 한국인이 제일 없을 것 같은 중부의 한 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왔다. 


짧고도 강렬했던 그 기간동안 내가 직접 보고 겪은 미국은 훨씬 더 다채로운 매력을 지녔다. 


미국의 심장이라는 Chicago를 첫 시작으로 Gateway Arch가 있는 St.Louis 근처의 학교에서 1년이란 시간을 보내며 미국인 친구들 집에서 방학을 보내거나 여행을 다녔다. 


가장 미국적인 도시, 역사가 깊은 Boston. 존재 자체가 세계인 New York,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Miami, Louiville, 중서부의 Kansas City, 장학생으로 가게 되었던 UH가 있는 Honolulu 등 책 속에 담겨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과거의 내 발자국이 보였다. 


이 책을 꼼꼼하게 읽고 나니 기회가 닿으면 어디를 가면 좋을까 지도를 보고 있는 설레어하는 내 미래가 성큼 다가와있다. 다음 미국행 비행기는 꼭 이 책을 가지고 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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