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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제작소 - 쇼트 쇼트 퓨처리스틱 노블
오타 다다시 외 지음, 홍성민 옮김 / 스피리투스 / 2020년 9월
평점 :
미래제작소.. 제목을 보고 조금 당황했다고 해야 할까? 아님 호기심으로 읽게 되었다.
아쉽게도 제목은 우리나라 제목인데 저자들은 일본사람들이다..
항상 이런 미래형 도서를 읽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미래에 대한 생각과 발전속도는
아무리 우리나라가 현재 IT 강국이라고 해도 일본을 따라 잡기는 힘들거 같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애니메이션의 발전으로 인해서 그런지 상상력이 굉장히 뛰어난거
같다.. 우리가 어릴적 재미있게 보았던 거의 모든 만화영화가 일본에서 제작한거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게 될것이다.
조금 엉뚱한 곳으로 얘기가 넘어갔지만 이 책도 미래에 대한 과학의 발전을 실제생활에
접목해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10명의 일본 작가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읽다보면 이런것이 정말 미래에 생길까? 하는 의문이 드는 내용도 있고..
지금도 있을수 있을것 같은 상품도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 얼마나
자유스럽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이곳 저곳에서 발견할수 있었다..
특히 책 내용에서 제일 기억나는것이 요즘 1인가족으로 사는 곳이 많다보니 애완동물들에
대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반려견.. 반려묘.. 등등.. 동물들을 가족에 비유하고..
사람과 똑같은 대우를 하거나.. 아님사람보다 더 비싼 음식을 먹기도 한다..
본인들이 알아서 동물들 집사라고 자신을 내리는 사람들도 많이 볼수 있다..
이 책의 내용중에도 자신이 키우던 반려동물에게 문제가 생기면 메모리 칩 하나만 교체하면
저에 자신이 키우던 동물과 똑 같은 동물을 가질수 있다는 내용을 책에서 읽으면서 멀지않아서
생길수 있을거라고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추가로 신체의수에 대한 내용도 있다..
불편한 휠체어 대신 거미모양의 휠체어로 사람의 다리처럼 걷거나 아님 사람보다 훨씬
더 뛰어난 기능을 하는 제품도 생길수 있다는 것을 책으로 읽는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얼마지나지 않는 시간에 생길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
예전 과거에는 친구들끼리 농담으로 미래에는 물도 사먹을 거라고 장난으로 얘기한것이 요즘 현실에는
모두가 당연하게 물을 돈 지불하고 사 먹고 있다..
과거에는 컴퓨터, 카메라, mp3플레이어, 녹음기.. 등등.. 디지털 기기등을 따로 가지고 다녔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것이 핸드폰 하나로 가능한 세상이 되었다.
웃으면서 농담으로 얘기하던 주제가 현실이 되면서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
이책의 저자 10명이 얘기하는 내용들이 사실로 되는날이 아마 머지않아을까 하고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