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는 세상을 바꿨다 - 코로나 시대, 새로운 행복의 기준을 제시하다
최복현 지음 / 인문공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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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신화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

인간들의 본성을 그냥 허구적인 신화 이야기로 쓰여진 것이 신화 탄생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신화 관련된 책을 허구적인 이야기들로 만들어진 가상 스토리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현재 사실주의 적인 사회가 왜 인성과 인문학을 중요시 생각하고

더 신경을 쓰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일단 예전에 신화 관련 책들은 오직 신화 인물들에 대한 긴이름과 설명으로 책에 내용을 꽉

채웠다.. 그래서 읽으려고 몇번 도전을 해보아도 주인공의 긴이름과 이름도 길어서 힘든데

그 긴이름마저 다른이름으로 여러번 바뀌는 것을 읽으면서 나중에 머리속에 누가누구일까

하는 복잡함에 읽기를 포기해 버렸다.

하지만 이 책은 신화적인 내용으로 책 구성을 만든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비유하면서 설명되어지는 부연설명이 주어지고 더 추가로 좋은 명언까지 첨부하다 보니

읽으면서 미리 신화인물들에 대한 정리가 되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머리가 어지럽거나 혼돈된

느낌보다는 간략하게 정리가 된 신화 스토리를 읽게 되어서 자신있게 끝까지 읽을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신화적 인물들의 이유 있는 행동.. 왜 제우스와 크로노스가 그런 사이가 되었는지

그리고 제우스와 메티스, 테미스, 에우리노메, 데메테르.. 관계를 정리된 내용으로 읽게 되면서

전체적인 신화이야기가 스토리로 짜여지면서 지루하거나 읽기 힘든 점이 없었다.

인간이 왜 인문학 무시하지 않고 중요하게 생각할수 밖에 없는지 이 책의 여러부분에서 볼수 있었다

인간은 시간이 지나고 세상이 바뀌어도 인간 똑같은 실수와 삶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에서 볼수 있다

등장하는 사람들의 캐릭터만 바뀔뿐 어차피 과거에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기 때문에

아마도 이 점 때문에 이런 원초적인 인간 삶을 알려면 근본부터 알아야 하기 때문에 인간 초기에

신화적 인물들을 보면서 더 자세하게 알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 책의 중간중간 신화적인 인물들의 이름을 따서 짓은 상품들이 굉장히 많다는 점에 놀랐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인간들이 그냥 지어낸 이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과거의 신들의 이름에서 가져온

상품이름들이  이렇게나 많은줄 몰랐다..

이처럼 인간들은 태초에 시작부터 자신들도 모르게 반복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점에 중요성을 두고

이 책을 읽어본다면 사람에 마음을 알고 세상의 변화에 조금이라도 잘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거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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