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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독도
황인경 지음 / 북치는마을 / 2020년 10월
평점 :
아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독도는 우리땅..
노래도 있고.. 많은 역사적 사실도 있고..
모두가 알고 있는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것을..
하지만 여전히 일본이라는 나라는 아직도 독도를 자기 일본땅이라고 우긴다..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을것이다.
자신들의 것이 아닌데 자꾸 자신들의 것이라고 우기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이유는 무척이나 간단하다..
일본에서 보는 우리나라는 만만한 나라이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사실을 우기는 것이다.
일본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은 자신들이 식민지로 만들었던 나라라는 기억을 아직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많은 자료에서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자료와 근거를 보여줘도 여전히 일본은
독도는 자신들의 땅이라고 앞으로도 우길것이다.
왜? 일본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여전히 자신들보다 아래라고 보기 때문이다.
쉽고 간단한 예를 들어보면 답은 아주 쉽게 나온다.
우리나라가 독도를 미국에 주는 것이다..
과연 독도가 미국땅이라고 한다면 과연 일본에서 지금처럼 자신들의 땅이라고 우길수 있을까?
아마 없을것이다..
일본이 생각하는 미국은 핵폭탄 한방으로 자신들의 나라를 망하게 만들었던 나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 안용복이라는 인물은 모래 인삼 암거래중 일본인들에게 아내와 자식과 아버지를 한번에 잃어버린다.
그래서 홀어머니와 둘이 단촐하게 살아간다.
또 그런 와중에 일본에 잡혀 모진 고문을 당하며 일본인에게 수많은 고초를 겪는다.
어떤 사람이라도 이정도의 스토리를 겪으면 누구라도 일본이라는 나라가 싫어질것이다.
이런 안용복이라는 인물에게 숙종은 일본에 가서 독도와 울릉도가 우리땅이라는 말을 전하고 오라는 사신의
자격을 준다
국민들도 아무도 모르는 사신이라는 자격으로 보낸다..
아무리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왕이 명령한다고 죽으러 가는 길을 갈수 있을까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안용복은 가는 것을 결정한다.
이때 우리나라는 독도와 울릉도라는 곳에 우리나라 일본인들로부터 자국민 보호를 위해서 모두가 철수해서
아무도 없는 섬으로 만들어 버린다.
국민이 아무도 살지는 않지만 그곳이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을 일본에 알려주고 와라.. 왕명으로..
애국심 강한 안용복을 사신으로 일본에 보내는 것이 정말 옮은 일일까..
지금도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의 입장은 여전히 대립중이다...
수많은 인물들과 수많은 사실적인 자료들이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증거를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모두가 정답이라고 알고 있는 사실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정답이 아닐수 있는것이
현재의 사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은 단하나다..
무조건 강한나라만이 자신들의 사실을 다음 역사에 자신있게 보여줄수 있다는 것이다..
역사의 모든 옮고 그름의 판단은 오랜 시간이 지난후 역사가 하지만 그 판단의 기록을 남기는 것은 강자가 남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배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