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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스파이 : 기술 획득과 국방 현대화
William C. Hannas 외 지음, 송봉규 옮김 / 박영사 / 2019년 5월
평점 :
아마 이 책을 제목만 보고 이 책을 미리 생각하고 본다면 약간 실망할수도 있을지도 모르다..
왜냐하면 중국 산업 스파이에 대한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영화나 드라마 처럼 쉽게 다룰수 있는
문제로 글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한번 읽어보는 것으로는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울거라고 생각이 든다.
나도 처음에 책 제목을 생각하고 중국에서 해외로 나온 산업 스파이에 대한 이야기로 미루어 짐작했지만
산업 스파이에 대한 내용보다는 세계 경제 전반적으로 중국이 현재 차지하고 있는 영향과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의 회사들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차고 더 쉽게 얘기 하자면 스토리에 취중되는 것보다 계산기 측 회계
활동과 수치대입을 위주로 이 책이 쓰여졌기 때문에 읽는 사람에 따라서 조금 어려울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 전문가들에 의해 쓰여진 책이다 보니 중국이 전세계적으로 활동하고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의
심각한 상황을 예측하고 미리 경고해주는 것은 좋지만 모든 경제 전문가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중국이 앞으로
세계 시장을 이끌어갈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것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은 없다고 본다.
중국의 13억 인구가 소비하는 물량도 무시할수 없고.. 그 곳에서 만들어내는 엄청난 물량을 무시할수 없는등..
어느것 하나에서도 중국이라는 나라를 이제는 빼고 이야기 할수 없는 경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름에 의해서 전세계를 주름잡는 나라는 항상 움직이기 때문에 이번에 중국이 전세계 시장을 차지하는 것도
이 책의 걱정처럼 너무 우려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독점을 우려해 방어를 하려면 그에 맞는 대책이 있어야 하지만 중극을 대적할 나라는 미국과 인도 이 두나라 밖에
없기 때문에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해도 막상 실천하려면 많은 문제점이 많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중국의 독주를 그냥
바라볼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든다.
과거에는 중국의 기술이 다른나라보다 실력면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가격과 물량으로 밀고 나갔다면 이제는 중국도
물량과 가격이 아닌 기술력으로 승부하기 위해서 엄청난 자본력으로 유명하고 기대가 되는 기업들을 모두 사들여서
자신들의 기술로 만들어 나가는 상황이다.,
너무 커버린 공룡을 이기는 방법은 아직까지 없을것으로 생각이 든다.
그냥 공룡이 모든것을 먹다가 배부르고 나태해지기를 기다리는 방법밖에는 특별한 해결책은 없다.
마치 엄청 강했던 로마가 자신들의 나태로 자멸하는 것처럼..
시대가 흐르면서 어차피 한순간 일뿐이거라고 생각하는 수밖에 없다는 해결책이다..
거대한 공룡과 상대할 나라는 없을 정도로 너무 커버린 공룡을 그저 바라보고 언제 스톱할지만 생각하던지
아님 남은 나라들끼리 연합이라는 것을 해서 무너뜨리는 경우밖에 없는데..
누구하나 중국이라는 나라에 눈밖에 나는 것은 모두가 꺼려하기에 일정기간동안 새로운 강자가 나올때까지는
아마 전세계 경제상황은 중국이라는 나라가 이끌어 갈것으로 생각이 든다.
이 커다란 중국이라는 나라를 이기는 방법은 없다.
피해가는 방법과 돌아가는 이 두가지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아마 각 나라마다 해결방법을 따로 생각해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산업 스파이가 활동하는 나라는 중국보다 기술이 앞서 있다는 증거로 생각하고 조금더 분발하고 신경써서 아예 따라잡을수
없는 경지에 올라서 중국이라는 나라가 포기하게 만드는 방법 밖에 없으므로 산업스파이에 대한 우려보다는 자신들의 기술을
한 단계 올리는 것을 앞으로는 더욱더 신경쓰는 것이 제일 좋은 해결책이라고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