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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실패에 축배를 들어라
김석욱 지음 / 북랩 / 2020년 6월
평점 :
책 제목하나로 책 내용의 모든것을 한번에 함축해 놓았다고 하면 과장된 표현일까?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내 이 책의 저자가 책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에서 저자가 하는 말처럼 누구나 실패를 경험한다.
실패를 무서워서 도전하지 않는다면 실패를 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현재의 자리에서 더이상
나아갈수 없다는 말을 우리에게 한다.
제자리에 머무르는 삶을 저자는 죽어있는 삶이라고도 말한다.
그리고 책 이곳저곳 저자가 도전하고 실패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얘기하는 부분이 많이 실려있다.
정말로 많은 도전과 실패를 했다는 것을 볼수 있다.
우리가 이제까지 살아온 삶과 그렇게 다르거나 특별하지 않지만 저자는 그 특별하지 않은 삶을
바로 실패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실패를 더 나아가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는 말을 하며 우리보다 한발짝
아님 두발짝 조금씩 앞서 나아가다 보이 현재의 성공적인 자기 삶을 이루어 내었다고 한다.
한의사와 보디빌딩 대회 우승자..
지식과 체력을 필요로 하는 정반대 성향을 가진분야에서 저자는 자신만의 실패를 이겨내어서 현재의
자신을 만들어 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어보면 저자가 자기본인 부모로부터 머리좋은 유전자를 받아서 남들보다 성공에 조금 더 빠르게
접했다고 삐딱한 시선을 보면 그렇게 생각할수 있을수도 있다.
저자가 자신의 부모님은 자신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말을 책에서 많이 표현했기에..
하지만 우리가 이 책을 읽어보면서 알아야 할점은 부모가 해 준것은 직접적인 도움보다는 옆에서 케어해준것이
전부일뿐이고 모든것은 저자의 노력으로 이루어내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과정도 저자의 노력으로 이루어낸것이고..
공부와 보디빌딩은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저자는 말한다.
두뇌를 많이 쓰는 사람일수록 체력이 뒤받침 되지 않으면 더 이상의 발전은 주어지지 않는다고..
두뇌만 사용하게 되면 체력이 뒤떨어지는 순간이 다가오며 그 순간을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더 나아가 신체능력까지 저하시키기 때문에 머리를 사용하는 것도 운동을 하면서 한다면
더욱더 발전을 가질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나 이 책의 저자의 책을 읽다보면 정말 많은 유명저자들의 좋은 얘기가 중간중간 들어있어서 저자가
자신이 얼마나 책을 많이보며 노력해 왔다는 것을 이 책 이곳저곳에서 알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요즘 부모의 성공을 등에 업고 출세하려는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부모로부터 아무것도 받지 못한 젊은친구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방송에서 많이 보여지고 있는데..
자신들의 인생을 한탄으로 시간을 보낼것이 아니라..
이 책의 저자처럼 실패를 즐기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발전된 삶을 살아간다면 인생이 무조건 달라질거라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