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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역사산책
김규현 지음 / 정신세계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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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서적을 몇권 읽다 보니 티벳이란 나라가 조금씩 궁금해지기 시작했는데, 티벳에 관련된 서적을 찾아보니 눈에 띄는 책이 별로 없어 보였다. 이 책은 티벳의 역사를 기존의 다른 어떤 서적 보다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것 같고, 발음도 원음에 가깝게 표기하려고 하는 점도 특기할 만한 점이다.
게다가 티벳의 방문을 꿈꾸는 여행자를 위해 여행에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장의 말미에 조금씩 할애하고 있다. 그리고 관련된 풍부한 삽화와, 죽은자를 난도질해서 독수리의 밥으로 제공하는 티벳의 장묘 문화와 같은 특이한 경험도 들려주고 있어 자칫 지겹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조금 흥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티벳에 관심 있는 이라면 한번쯤 보아두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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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노처녀 중국
유상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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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누가 중국의 월병(과자) 값이 몇천만원 하는 것이 있다는 말을 누가 내게 하는 것이 었다. '굉장히 좋은 것은 그 정도 하는 모양이지...'라고 말 했던 적이 있었다. 말 한 사람도 이유를 몰랐던 모양이다. 한참 뒤에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이유를 알게되었다. 월병을 선물한다는 것은 핑계고 그 안에 돈을 넣어 뇌물로 바친다는 것이 었다. 그제서야 '아하!'... 또 다른 이야기는,  중국에 갔을 때 멀쩡한 맨홀을 밟았다 빠지면서 바닥이 내려앉아 크게 다칠뻔한 적이 있었다. 알고보니 중국에서 부실공사로 그렇게 해서 죽는 사람이 부지기수라는 것이다.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조심을 했을텐데...  이런저런 면에서 이 책은 여러가지 의문점을 해결해 주었고고, 중국에 관한 지식도 넓혀준 것 같다.

중국에서 특파원 생활을 오래했다는 작가는 현실적으로 중국에서 겸험할 수 있고,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문제들을 잘 적어내고 있다.  사회주의에서 사실상 자본주의 체제로 변화한 중국은 여러가지 모순을 안고 있는 사회임에는 틀림이 없다.  단순히 생각 만으로 알 수 없는 문제들도 많고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생각하기가 좀 힘 든 경우도 많다. 이 책은 이런 점에서 흥미있게 읽을 수 있고, 도움을 주는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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