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초등 영어 글쓰기 - 따라 쓰기로 시작하는
미쉘(김민주) 지음, Nancy Ewers 감수 / 한빛라이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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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미쉘(김민주)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보스턴 대학교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 서울대학교에서 MBA를 졸업했다. 유튜브 <미쉘TV>, 네이버 카페 <미자모>, 각종 엄마표 영어 공부 모임과 독서 모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신비한 파닉스》, 《신비한 사이트 워드》, 《뇌를 깨우는 아침 공부의 기적》이 있다.



영어 글쓰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 그 자체인 <하루 한 장 초등 영어 글쓰기>

지은이 미쉘은 아이가 영어 글쓰기에 흥미를 갖고,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에서 이 책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시작하는 마음'과 '계속하려는 용기'가 중요함을 언급하며, 이 교재를 활용한 공부 과정을 소개한다.

자유 주제 글쓰기, 일기 쓰기, 설명하기 이렇게 3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고, 목차 페이지에 공부한 날도 기록하게 되어 있어 공부하는 습관 만들기를 시작하기에 좋다. 30가지 주제의 글을 3단계로 구분했고, <영어 글 읽기 - 따라 써 보기 - 다시 써 보기 - 문법 알아보기&연습 문제> 이렇게 4STEP의 생활 밀착 영어 글쓰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단어와 문장은 '2022 개정 영어교육 과정'을 참고하여 정리되어서 아이들에게 조금 더 친숙한 표현들이 많이 등장한다.




주제별 첫 페이지마다 QR코드를 통해 미쉘 선생님이 간단하게 소개한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본문의 예시 글을 어떻게 읽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 아이 혼자 학습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이와 강의를 함께 들었는데,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선생님의 설명이 자연스럽게 집중을 유도한다. 책의 도입부에 "영어 일기 쓰기의 기초"에 대한 설명도 구체적으로 나와있어 이 가이드만 따라 연습해도 영어 일기로 글쓰기 연습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각 주제글마다 "다시 써 보세요" 아래에 "추천 도서"가 두 권씩 나와있는데, 책의 줄거리도 간단하게 요약되어 있어 아이들이 책표지와 내용을 보고 읽어봤던 책들은 반가워하기도 했고, 처음 보는 책들은 호기심을 갖고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주제글 학습의 마지막 단계는 "문법을 알아보아요". 영어글 속에 녹아져 있는 문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예문과 함께 문장 완성하기도 있어 주제글에 나온 문법을 실제로 활용해서 문장을 써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책의 뒷부분에는 "부모 가이드" 로, 알아두면 좋은 내용, 조금 어려운 문법 설명, 주의 사항, 본문과 관련지어 아이와 해보면 좋은 활동이 실려있다. 언어 활용에 대한 내용은 부모가 먼저 읽어 보고 아이에게 설명해주기에 매우 유익한 부분이다. 책의 각 부분마다 영어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과 그 아이들이 스스로 꾸준히 연습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움을 줄 부모들을 향한 미쉘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책이다. 부담 없이 영어 한 문장이라도 써보기 시작하기를 원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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