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s 어원 365 김 원장’s 365
김수민 지음, 김민주 그림 / 윌북주니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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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어 교육 유튜브 채널 '골라줄게 영어책'과 온라인 교육 사이트 '케어스쿨'에서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고 있는 20년 경력의 영어 교육 전문가 김수민 선생님영어 어원 일력이다.


영어는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쓰는 커다란 나무와 같아요

이 나무의 뿌리인 어원을 통해 새로운 단어와 표현을 더 잘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답니다

-<김 원장's 어원 365> - 저자의 말 中

'저자의 말'을 읽으면서, 오래전 읽었던 《플루언트》 라는 책에서 다양한 언어에 능통한 저자 조승연이 했던 말이 생각났다. 단어의 역사를 추적해 보는 것은 마치 나무의 뿌리부터 가지 끝까지 샅샅이 살펴보아야 나무 전체의 성질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내용이었다. 이와 같이 《김 원장's 어원 365》 또한 영어를 나무, 어원을 뿌리에 비유하고 어원을 통해 새로운 단어와 표현을 익히는 것의 유익을 이야기하고 있다.



★ 어원 학습의 장점 3가지

  1. 어원을 알면 단어를 오래 기억할 수 있어요.

  2. 모르는 단어나 처음 보는 단어도 뜻을 짐작할 수 있어요.

  3. 어원을 중심으로 많은 단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어요.


일력을 매일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어원, 어근, 접두사, 접미사와 명사, 형용사, 동사, 부사, 전치사의 용어 정리와 음원 다운 큐알코드도 나와 있어 영어 단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거나,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각 단어 안에서 요소별 의미와 그 의미들이 결합했을 때의 의미, 예문까지 나와있어 단어마다 유래를 파악하기에 좋고, 단어의 핵심 뜻이 담긴 기본 요소에 접두사나 접미사가 붙어 새 단어를 만들면 어떤 의미가 탄생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


아무 연관성 없는 단어들을 마구잡이로 암기하지 않아도 어원과 재치 있는 그림을 통해 단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유추하고 스토리를 연상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단어들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어를 언어로써 체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확실한 일력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영어 일력들 중에 어원을 제시하는 일력은 처음이라 영단어 암기의 새로운 방법에 목말랐던 학생들에게 조금은 색다른, 눈에 띄는 곳에 두고 매일 들여다볼만한 일력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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