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내려놓기
법륜스님 지음 / 정토출판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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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식 기도란 무엇인가에 대한 명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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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3 - 10月-12月 ㅣ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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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문학의 결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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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 되고 처음으로 산 책이자, 처음으로 읽은 소설이 범우사판 변신이다. 일단 책 한권에 내가 읽고 싶었던 작품이 모두 수록(변신, 유형지에서, 아버님께 드리는 편지)되어 있었고, 번역도 매우 훌륭했다. 이전에 다른 판으로 읽으면서 느꼈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는 독서였다. 특히나 <아버님께 드리는 편지>는 정말이지, 카프카 문학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카프카 스스로의 고백이라 생각한다. 예나 지금이나 동서양을 넘어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정말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책 내용과는 좀 별개로, 아마 남자들은 이 작품을 보면서 자신을 반추해보고 아버지를 생각해보며 느꼈던 여러 상념들이 떠오르며 뭔가 코끝이 찡해질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버지를 닮아가는 아버지가 된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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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2-05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이 많으면 카프카가 남긴 엽서와 편지글을 모은 두꺼운 책을 사고 싶어요. 아마도 솔출판사에서 나온 책일 겁니다.

도가도비상도 2015-02-05 20:40   좋아요 0 | URL
cyrus님은 진정한 카프카 마니아시네요.^^ 저도 기회만 닿는다면 솔출판사 전집에 도전해 보고 싶네요.

cyrus 2015-02-05 20:45   좋아요 0 | URL
카프카는 좋아하지만 마니아 정도는 아니에요. 단편전집과 장편을 읽다가 포기한 적도 많고, 여러 번 읽을수록 너무 어렵고 머리 아파요.. ㅎㅎㅎ 저도 카프카 전집을 모으고 싶어요. 작년에 <실종자>를 살 생각만 하다가 품절되는 사실을 알고나니 허무했어요. ^^;;
 



사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입문용 철학사책은 아니다. 하지만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읽다보면 러셀 특유의 위트 넘치는 글에 빠질 것이다. 한때 엄청난 인기였던 <로지코믹스>를 읽어 보면 러셀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데, 단지 그것만으로 끝나면 너무 허무하고 그의 사상이 간접적으로 녹아있는 비판정신 가득한 이 철학사책 한권은 읽어야 하지 않을까. 방학 동안이든 겨울밤 잠이 오지 않는 날이든, 혹은 인생에 대해 의문을 가질 때 천천히 읽어보면 이만한 교양서가 없을 것이라 자신할 수 있다. 요즘 너무도 단기간에 뭔가 얕은 지식을 얻게 만드는 책이 많은데, 이런 책은 남에게 단편적으로 아는 체를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이마저도 임자 잘 못 만나면 결국 `뽀록난다`) 자기 자신에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러셀의 사상과 매력에 빠져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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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청소년 시절부터 읽었던 책이 벌써 20년이 넘었으니 세월이 무상하다. 나도 그만큼 같이 나이를 먹었는데, 정말 세월은 쏜살 같다. 이제야 드디어 신지에 왔는데 앞으로는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열혈강호는 특유의 코미디와 너무도 절제되서 아쉬울 정도의 연애가 녹아있는 유일무이의 무협만화가 아닐까 생각하며 완결에 한걸음 다가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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