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龍)의 기상, 태양인(太陽人) 金
건강지표
육식을 하면 몸이 불편해지고 채식을 하면 건강해진다.
지나친 흥분과 분노는 경계해야 한다.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는 경우 건강하다.
'금(金)' 장신구를 착용하면 피로해진다.
태양인을 위한 생활 팁 하나!
태양인은 '금'을 차고 다니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혹시 인공치아를 할 일이 있을 때도 가능하면 금니 대신 '지르코니아'라는 성분의 치아를 인공물로 선택하기 바란다. 태양인에게 '금'은 매우 '불편한' 물질이다. 33p
얼리어답터, 소양인(少陽人) 土
건강지표
손발에 땀이 나는 것이 건강하다.
변비나 설사가 없는 것이 건강하다.
식사 속도가 빠른 편이므로 천천히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신경과민 증상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를 요한다.
소양인은 다른 무엇보다 대변이 시원한가를 잘 봐야 하는데 여러 증상에도 대변이 원활하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소양인의 변비는 역시 안으로 많은 즉, 내용(內熱)이나 진액 부족 또는 폐-대장 기운의 저하 특히 하복부의 기가 뭉치는 울체가 대장 기운에까지 영향을 끼쳐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다. 소양인은 자신의 변비 증세를 예의 관찰해야 한다. 설사도 마찬가지다. 태음인과 태양인의 설사보다 소양인의 설사는 더 위급해서 특히 하루 네다섯 차례 설사가 이어지면 중병으로 가려는 신호일 수 있으니 빠르게 방책을 마련해야 한다.
머물러 견디고 견디어라, 태음인(太陰人) 木
건강지표
땀이 충분히 나는 경우 건강하다.
체중 증가가 심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선천적으로 폐, 기관지 기능이 좋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대사성 질환 예방을 위해 과식,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
태음인의 특징은 땀이 많다는 것이다. 소음인들은 땀을 많이 흘리고 나면 기진맥진하거나 몸이 차가워진다고 호소하는 반면에, 태음인들은 땀이 나야 비로소 시원하다, 개운하다 하는 반응을 보이게 된다. 사우나를 즐기고 난 뒤에 한층 컨디션이 회복되는 느낌을 갖는 이들이라면 대체로 태음인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태음인들이 특별히 조심해야 할 한 가지 더 있는데 그것은 술과 음식이다. 간대폐소, 간의 기능이 타고난 측면이 있다 보니 '말술'이라는 소리를 듣는 이들이 제법 많다. 그러나 너무 자주 혹사시키면 아무리 타고난 체질이라도 이기기 힘든 법이다. 또 지나친 음식 욕심으로 비만과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많은데 대신에 미식가 역시 많다.
겨울 왕국 엘사의 아름다움, 소음인(少陰人) 水
건강지표
땀이 나지 않는 것이 건강하다.
만성적인 위염, 소화장애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몸이 냉하고 손발이 찬 경우가 많다.
소음인은 소화가 잘 되는 것이 건강한 것이다.
소음인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가능하면 찬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몸 안에 찬 기운이 강하고 소화기관도 약한 상태에서 차가운 얼음이 들어 있는 음식, 메밀로 만들어진 냉면, 보리밥, 우류, 유제품 등을 자주 먹게 되면 '찬 곳'에 '찬 것'을 들어붓는 형국이니 몸이 견디질 못한다.
사상체질을 강의하는 어느 선생님이 강의 때마다 꼭 하시는 말씀이 있다고 한다. "소음인 여러분은 여름에 팥빙수를 드시면 안 됩니다. 만약 꼭 드시고 싶다면 전자레인지에 5분만 데워서 드십시오." 절대 먹지 말라는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