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은 최고의 약이다. (EXERCISE IS MEDICINE, EIM)
- 운동이 가져오는 어마어마한 효과들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잘 증명되어 있습니다. 운동은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과 재발률을 낮추고, 대장암의 위험을 60%까지 낮춥니다. 알츠하이머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을 40%까지 낮춥니다. 심장질환과 고혈압의 유병률을 40%까지 낮추고, 뇌졸중의 위험을 27%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의 유병률을 58%까지 낮추는데, 제2형 당뇨를 치료하는 데 있어 약물치료보다 두 배의 효과가 있어 약물 치료의 비용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1년간 1인당 2,250달러의 절약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근력이 좀 더 좋은 성인들은 근력이 좀 더 낮은 성인들에 비해 사망률도 20%가 낮다고 합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33% 낮출 수 있습니다. 31p
○ 무조건 하는 운동은 독이다.
- 고혈압 환자는 아침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오전 시간에는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식후에 바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 당뇨 환자는 격렬한 운동 후 고혈당 및 케톤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는 저녁 늦게 운동하면 야간 저혈당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저녁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공복 상태에서는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33p
무릎이 시원찮으면, 등산은 절대 금물!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비탈길을 오르내릴 때 무릎관절(특히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에 가해지는 압력은 체중의 7~8배에 이릅니다. 34p
○ 통증을 이겨내는 근육운동
- 근육운동을 할 때는 분비되는 물질에 의해서 통증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마이오카인은 뇌성장을 도와주고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역할, 근육 비대와 세포 및 혈관 생성을 조절하는 역할,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 대사 중 지방 산화를 촉진하는 역할 등을 합니다.
-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근력을 회복하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한다면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40p
○ 근육과 스트레칭
- 스트레칭은 관절의 유연성을 증가시키는 운동입니다.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의 가동 범위를 증가시키면 관절의 부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떤 외부의 충격이 가해질 때 관절이 유연하고 가동 범위가 넓으면 외력을 잘 흡수할 수 있으므로 부상의 위험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41p
- 스트레칭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부드럽게 만들며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근육통을 완화시킵니다. 또한 근육이나 힘줄의 손상 후,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 그리고 관절운동의 파워가 향상됩니다. 충분한 범위에서 관절이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파워를 형성하는 데 더 유리한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42p
- 무릎관절 주변의 통증 원인인 장경인대염, 슬개건염, 대퇴연골연화증 등은 무릎관절의 인대나 연골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이러한 상태를 유발하는 것은 고관절 주변 근육의 약화 혹은 강직, 몸통 근육의 약화 등이 원인입니다. 43p
○ 유산소 운동의 중요성
- 유산소 운동의 효과는 1.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2. 당뇨 비만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3. 심폐능력을 개선할 수 있고, 4. 각종 암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46p
○ 저질체력, 근육운동으로 이겨낼 수 있다.
- 체력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는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신체조성, 유연성 입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갖고 싶다면 몸에 좋은 보신탕, 보약, 산해진미보다 꾸준한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입니다. 49p
○ 패션의 완성은 몸매! 패피로 거듭나기
- 흔히 생각하기로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복근 운동을 해야 하고 다리살을 빼기 위해서는 다리운동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뱃살이라고 불리우는 지방 덩어리는 배의 움직임만으로 소모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몸 전체의 에너지 저장원으로서 기능을 하기 때문에, 복근운동을 해야만 뱃살이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한 정도의 유산소운동과 적당한 식이요법을 통해 체지방을 연소시키고 지방의 저장량을 줄여야 뱃살이 빠지는 것입니다.
- 근육은 기초대사량의 30% 정도를 담당합니다. 즉 음식으로 섭취하는 에너지의 30%는 근육이 소모해 주므로 근육량이 많을수록 에너지 소모가 많아서 쉽게 살이 찌지 않습니다. 5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