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책의 비밀 단비어린이 역사동화
서성자 지음, 최은석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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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우리 인생의 스승이요.

친한 친구보다 더 좋은 것이다.

그렇지만 책같이 냉정한 것이 없다.

내가 손을 놓으면 절대로 책이 먼저 나에게 다가오지 않는다.

바위 책의 비밀, 서성자, 단비어린이, 98p.


인생의 스승이요, 친한 친구 같은 책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바위 책의 비밀'!


어둡고 아팠던 일제강점기, 숨겨진 독립운동가 하정 조병순 선생님의 이야기를

다섯손가락 애국소년단 어린이들이 들려줍니다.


청류동 계곡의 너럭바위는 한 장의 큰 종이였다. 

그 종이에 새겨진 책, 하늘이 내린 장소라고 생각했다.

바위 책의 비밀, 서성자, 단비어린이


어려울 때일수록 배움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하정 선생님의 신념은 너럭바위에 새겨졌습니다.

새겨진 글자를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설명하는 하정 선생님의 가르침을 되새깁니다.


독립운동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독립군에게 밥 한 끼 줘도, 하룻밤 재워 주는 것도, 물 한 그릇 떠 주는 것도 다 독립운동이다.

독립운동은 어쩜 물레방아와 같다.

물이 모여 물레방아를 돌릴 수 있듯.

우리의 이런 작은 나라 위한 일들이 모여 독립이라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있음을 명심해라.

바위 책의 비밀, 서성자, 단비어린이


이이재, 즐겁고 또 즐거운 집!



내 삶의 터전이 즐겁고 즐거운 곳이 될 수 있도록 

물이 되어 흘러간 수많은 영혼들에 감사합니다.


흘러간 물은 돌고 돌아 우리의 마음을 적시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바위 책의 비밀'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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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질 거야 단비어린이 그림책
이강희 지음, 이욱재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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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매일 바다를 바라보는 생명이 있습니다.

인간은 진화적인 전략으로 '친화력', '다정함'을 선택하여

거대한 무리를 이루어 지구에 번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정함은 나와 같은 집단 혹은 나의 이익에 반대되는 것에 대한

잔인함을 동시에 지닌다고 하지요.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속에

인간의 이기심이 비춰집니다.

많은 것을 갖고 싶고 이뤄내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변화를 불러냅니다.


하지만

그 시선은 인간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때로 몸을 피하며

인간의 곁에서 모든 것을 바라봅니다.

담담하기까지 합니다.


다시 돌아온, 있는 그대로의 풍경,

그 안에 모든 생명이 담겨있습니다.

책을 덮고 표지를 다시 한참 들여다봅니다.


우리는

모든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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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부모 공부 - 아이의 운명은 사춘기가 결정한다!
안정희 지음 / 가치창조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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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라고, 아이들이 어릴 때는 온갖 육아서를 뒤적이며

열심히도 연구했던 것 같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자녀 교육 서적을 손에 놓았던가.

기억을 더듬어 보니 

첫째가 5학년이 되던 무렵이었다.


깔끔 핑크 공주님이었던 딸은

검은 옷만 입고 깔끔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며

핑크 공주가 꿈이었던 어린 시절을 부끄러워 했다.


말로만 듣던 사춘기, 

무슨 말을 해도 설득이 되지 않는 날들의 연속이었다.

나도 그만 맥이 풀려 적극적인 양육은 포기, 

그저 '엄마'에 충실한 '뒷바라지' 역할을 자처했다.


왜 이제서야 만났는가, 사춘기 부모 공부(안정희, 가치창조)!

부모에게는 꼭 맞았던 신념과 가치관은 아이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자녀를 이해한다는 것은 시대를 이해하는 것이다. 

사춘기 부모 공부, 안정희

아이에게는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함께하는 부모가 필요하다.

사춘기 부모 공부, 안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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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떼구르르 단비어린이 시집
군산 서해초등학교 5학년 4반 어린이들 지음, 송숙 엮음 / 단비어린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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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이 터지겠다'에 이은

군산 서해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의 시와 그림이 실린

'사랑이 떼구르르'가 마음 속으로 떼구르르 굴러왔다.

사랑에 빠지기 시작해 콩닥대는 마음에도

내 마음을 몰라주는 녀석의 무심함에도

이미 그 시절을 보내버린 어른은 그저 흐뭇하고, 따뜻하고, 때론 짠하다.

어린이는 모두가 특별한 시인이다.

읽는 내내 비실비실 웃음이 나고야 마는 '사랑이 떼구르르~',

우리말의 모든 의성어, 의태어가

어린이들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신기한 그그들의 삶을 만나볼 수 있는

어린이시집이 많이 읽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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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것 참 힘이 세네 단비어린이 그림책
강정연 지음, 한상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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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고 하는 말 중에는

'잘 웃는다'라는 말이 꼭 들어갔다.

사실 나의 능력에 비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받는 이유도 

이제와서 보면 그 덕분인 것도 같다.

왜 웃냐고 묻는다면,

글쎄, 다시 묻고 싶다.

세상에 웃지 못할 일이 뭐가 있을까?


고것 참 힘이 세네(강정연, 단비어린이 그림책).

까르르르 웃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을 지녔는지 

웃음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표지가 무시무시 해서, 퉁이 부부가 퉁퉁 부어 사는 사람들이라서

도깨비와 싸우는 이야기인가 했더니, 

깔깔 거리는 '퉁이'의 등장에 전혀 다른 흐름이 전개된다.


집 앞에 쓰러진 시커먼 비렁뱅이에게

퉁퉁거리면서도 아껴 뒀던 보리쌀을 꺼내 밥을 지어 주는 퉁이 부부의 따뜻함,

약속 하나는 철석같이 잘 지키는 도깨비.


깔깔 거리고 웃는 힘을 만나보자.

그리고 오늘은 깔깔 거리고 한 번 웃어보자.

도깨비가 금을 뚝딱 내어줄지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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