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이 터지겠다'에 이은
군산 서해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의 시와 그림이 실린
'사랑이 떼구르르'가 마음 속으로 떼구르르 굴러왔다.
사랑에 빠지기 시작해 콩닥대는 마음에도
내 마음을 몰라주는 녀석의 무심함에도
이미 그 시절을 보내버린 어른은 그저 흐뭇하고, 따뜻하고, 때론 짠하다.
어린이는 모두가 특별한 시인이다.
읽는 내내 비실비실 웃음이 나고야 마는 '사랑이 떼구르르~',
우리말의 모든 의성어, 의태어가
어린이들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신기한 그그들의 삶을 만나볼 수 있는
어린이시집이 많이 읽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