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라고, 아이들이 어릴 때는 온갖 육아서를 뒤적이며
열심히도 연구했던 것 같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자녀 교육 서적을 손에 놓았던가.
기억을 더듬어 보니
첫째가 5학년이 되던 무렵이었다.
깔끔 핑크 공주님이었던 딸은
검은 옷만 입고 깔끔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며
핑크 공주가 꿈이었던 어린 시절을 부끄러워 했다.
말로만 듣던 사춘기,
무슨 말을 해도 설득이 되지 않는 날들의 연속이었다.
나도 그만 맥이 풀려 적극적인 양육은 포기,
그저 '엄마'에 충실한 '뒷바라지' 역할을 자처했다.
왜 이제서야 만났는가, 사춘기 부모 공부(안정희, 가치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