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문제짱 초등 수학 4-1 - 2015년 초등 우공비 문제짱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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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4-1 - 3~4학년군 국어 3, 2015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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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수학법정 9 - 수학 퍼즐,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45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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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들로 구성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예전 한참 재밌게 보던 솔로몬의 선택처럼..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면서

수학적 지식도 전달해주는 과학공화국 수학법정..

아이들이 어려워하면서도 풀고나면 재밌어하는 수학퍼즐을 만났다.

아이들의 교과서와 비교해보자면.. 경우의 수를 많이 만나는 마지막 단원의

다양한 문제들이 에피소드 이야기로 나와서 만나보게 했다고 할까..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단원-여러가지 문제중에서도 책에서는 크게

수퍼즐에 관한 사건,

일반적인 수학 퍼즐에 관한 사건,

경우의 수 퍼즐과 관련된 사건,

도형 퍼즐에 관한 사건으로

나누어 수학과 친해지도록 하고 있었다.

수퍼즐에 관한 사건의 시작은 아이들이 자주 하는 게임인

30 -숫자를 말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의 확장형인

1000을 외치지 못한 설움편..

대강 27을 말하면 이길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3의 배수를 이용한 트릭이란걸

확실히 알았다. .앞으로 울 아이들은 요런 게임은 연전연승일듯..^^

일반적인 수학퍼즐의 사건은..

울 꼬맹이의 3학년 교과서에서도 다룬 부피 관련 퍼즐로 시작..

300,500,800ml로 400ml를 만들어 내는 방법은 법정에서 결과가 나오기 전에

아이들이 먼저 답을 맞췄다. ^^

개구리 깡충 뛰기 게임은 상당히 재밌어 했는데..

보드게임으로 가지고 있는 개구리 게임이랑 비슷해서 한참..

두아이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 중간 넘 어려운 경우의 수가 문제가 섞여있긴 했지만.. 목걸이 순열만은

어렵지 않게 눈치 챌 수 있었던 경우의 수 퍼즐과 관련된 사건은..

요기 나온 문제만 다 알면... 여러가지 문제 단원은 아마도 문제 없지 않을까 싶은 난이도였다.

도형 퍼즐에 관한 사건에서.. 도로의 개수를 몰라 좌절한 사연은..

아이들이 자주 푸는 사고력 문제집의 단골문제..

승차권의 개수 문제랑 연결해서 풀어볼 수 있는 문제기도 했다.

하나하나 재밌는 스토리속에서 만나보는 수학문제들..

아이들에게 수학이 필요한 이유도 한번 자연스럽게 만나볼 수 있게했고..

여기저기서 만나본 수학문제를 문제로만 아니라 이야기처럼 만나서

어렵지 않게 읽어보게 하는 수학도서.. 수학법정의

수학퍼즐편은.. 3,4,학년부터도 이해가능한 이야기들이 섞여있어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즐겁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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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비는 삼국을 통일하지 못했을까? - 조조 vs 유비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16
박영철 지음, 황기홍 그림 / 자음과모음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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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유비는 결국 패자잖아?

한번쯤은 읽게 되는 삼국지를 읽고나서 이런 생각을 해본 사람은 생각보다 많을 듯 하다.

보통 영웅, 주인공 들은 승리하고, 그가 정의가 되곤 하는데..

제갈량과 유비는 결국 역사적 측면에서 결과적으로 봤을때

조조에게 패하고 각자 그 험난했던 시절을 전쟁과 더불어 마치는 지라

삼국지의 주인공들이 영웅이라고만 생각하던 것에 비해서

마지막을 읽고 아리송한 생각을 했었다.

그 답답함을 풀 시간이 겨우 왔다고나 할까?

매번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배우는 역사공화국 세계사 법정..

이번엔 삼국지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당시의 인물상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이.. 제갈량과 유비의 관계..

삼고초려란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한 군신관계..

그들사이는 좋은 관계였다기보다 어느순간 틀어진 관계였음을 알았다.

삼국지를 읽으면서도 생각했던 유비의 우유부단함과

제갈량의 현명함이 권력을 중간에 두고 질투라는 이유로 얼룩졌던 걸까..

둘 사이의 이유는 아직도 모르는 그 틀어진 관계가 결국 촉을 패망으로 끌어갔는지도 모르겠다.

촉나라에 있지만 끝까지 이방인 취급을 당했던 것도 유비 , 제갈량의 한계..

그리고 형주를 반납하지 않은 유비의 태도..

사대부와 갈등이 심했던 관우와 반대로 병사들에게 난폭했던 장비..

세사람의 의리로 맺어진 이들의 형제애가 또한 촉을 패망으로 이끄는

역할을 했다는 것도 소설속에서 멋지게만 보아온 남자의 의리와는

거리가 먼.. 백성의 입장에선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행보가

아니었을까...

두번째 충격은.. 유비가 한나라 정통성을 논하면서 촉을 세웠을때..

헌제가 살아있었다는 거..

어쩌면 조조보다 유비가 더 상황을 이용해 황제가 된 비겁한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위 촉 오.. 삼 국은 법정에선 결국 어느 나라가 정통성을 논하는 것보다는 각각

평등한 왕권을 가진 나라였으며, 어느 한 나라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고..

헌제 시해설을 퍼뜨린 유비에게는 죄를 물은 판결이

신선하기만 했다.

한번쯤은 읽어야할 책이라고 권하는 소설 삼국지와

실제 역사인 진수의 삼국지..

그리고 역사속에서 바라본 소설 속 주인공들의 묘하게 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던 역사 공화국 세계사 법정 16권..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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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사냥꾼
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음, 염정용.장수미 옮김 / 단숨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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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 눈알 수집가

http://blog.naver.com/han3995/220014083753

를 읽고 난 뒤에 기다리던 작가의 다음 작품..

눈알사냥꾼..

앞의 책에서 살아남았지만 지옥에 남은 두 주인공을 다시 만났다..

이번에도 그 오싹한 한기를 느끼게 하는 표지..

그 표지보다 더 큰 오싹한 절대적 한기속에 책을 내려 놓았다.

책인데.. 그래도.. 소설인데...

책 속 현실과는 다른 해피엔드를 기대했다면.. 책을 들지 말았어야할지도 모르겠다.

끝나지 않은 게임.. 그리고 그 게임의 결말이 아직도 남은 상황에서..

앞선 전작보다 이 책을 먼저 읽는다면.. 말리고 싶다.

역시 눈알사냥꾼을 읽으려면 눈알수집가를 먼저읽어야하는게 맞다 .

그 편이 이런 글을 써서 처절한 지옥을 만나게 한 작가에 대한 공포감과 경외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을테니..

과거가 아닌.. 미래를 본다는 걸 알게 된 여주인공..

하지만.. 그러면 뭐가 달라지는 걸까..

살아남은 남주인공.. 그에게 주어진건 속죄일까, 삶일까 ,더 깊이 떨어진 수렁일까..

책 뒤편에서.. 작가가 미쳤다고밖에 생각 할 수 없다..란 글을

책을 중간까지 읽어서는 이해할 수 없었다.

마지막 장을 넘길때나 이 작가는 정말.. 무슨생각을 하는 거야? 란

말을 중얼거릴 수 있었다.

눈꺼풀을 도려내고, 강간해 버린 여자들이 택하는 자살..

그리고 범인인 주커박사는 처음부터 등장한다.

범인이 등장하지만..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살인자인

범인에대한 공포보다 더 한 어둠이 잠식하는 책을

넘기다보면.. 그가 오히려 더 솔직한 범인이라 헛웃음이 날 것이다..

정말.. 작가는 어디까지의 악을 보여주고 싶은것일까..

아마도 다음이 있지 않을까.. 란 여운을 주는데..

악이 남았기에, 그 다음권을 기다리면서.. 작가가 조금만

독자를 배려해서 이 어둠에서 꺼내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제발 .. 그것이 나의 [착각]이 아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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