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수학법정 9 - 수학 퍼즐,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45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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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들로 구성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예전 한참 재밌게 보던 솔로몬의 선택처럼..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면서

수학적 지식도 전달해주는 과학공화국 수학법정..

아이들이 어려워하면서도 풀고나면 재밌어하는 수학퍼즐을 만났다.

아이들의 교과서와 비교해보자면.. 경우의 수를 많이 만나는 마지막 단원의

다양한 문제들이 에피소드 이야기로 나와서 만나보게 했다고 할까..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단원-여러가지 문제중에서도 책에서는 크게

수퍼즐에 관한 사건,

일반적인 수학 퍼즐에 관한 사건,

경우의 수 퍼즐과 관련된 사건,

도형 퍼즐에 관한 사건으로

나누어 수학과 친해지도록 하고 있었다.

수퍼즐에 관한 사건의 시작은 아이들이 자주 하는 게임인

30 -숫자를 말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의 확장형인

1000을 외치지 못한 설움편..

대강 27을 말하면 이길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3의 배수를 이용한 트릭이란걸

확실히 알았다. .앞으로 울 아이들은 요런 게임은 연전연승일듯..^^

일반적인 수학퍼즐의 사건은..

울 꼬맹이의 3학년 교과서에서도 다룬 부피 관련 퍼즐로 시작..

300,500,800ml로 400ml를 만들어 내는 방법은 법정에서 결과가 나오기 전에

아이들이 먼저 답을 맞췄다. ^^

개구리 깡충 뛰기 게임은 상당히 재밌어 했는데..

보드게임으로 가지고 있는 개구리 게임이랑 비슷해서 한참..

두아이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 중간 넘 어려운 경우의 수가 문제가 섞여있긴 했지만.. 목걸이 순열만은

어렵지 않게 눈치 챌 수 있었던 경우의 수 퍼즐과 관련된 사건은..

요기 나온 문제만 다 알면... 여러가지 문제 단원은 아마도 문제 없지 않을까 싶은 난이도였다.

도형 퍼즐에 관한 사건에서.. 도로의 개수를 몰라 좌절한 사연은..

아이들이 자주 푸는 사고력 문제집의 단골문제..

승차권의 개수 문제랑 연결해서 풀어볼 수 있는 문제기도 했다.

하나하나 재밌는 스토리속에서 만나보는 수학문제들..

아이들에게 수학이 필요한 이유도 한번 자연스럽게 만나볼 수 있게했고..

여기저기서 만나본 수학문제를 문제로만 아니라 이야기처럼 만나서

어렵지 않게 읽어보게 하는 수학도서.. 수학법정의

수학퍼즐편은.. 3,4,학년부터도 이해가능한 이야기들이 섞여있어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즐겁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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