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수학왕--이번엔 도전! 수학왕! ^^ 확률과 경우의 수를 알자.

내일은 수학왕 1 - 가능성의 수, 확률 ㅣ 본격 스토리텔링 수학 만화 1
곰돌이 co. 글, 박강호 그림, 박현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4월

울 꼬맹이 가장 사랑하는 책으로 꼽는 내일은 실험왕, 발명왕..

성적이 좋거나, 선물을 받아야할 시기만 되면 요구하는 요 시리즈에..

엄마가 으악.. 을 외칠 또 하나의 도서가 추가되었다.. ^^

내일은 수학왕..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과학을 냉큼 해결해 버리더니

이번엔 수학왕이다.

2학년 아들냄이 누나보다 먼저 학교에서 오자마자 선점해 버렸다.

경우의 수, 확률..

언뜻 어려울 주제 일 듯한데도.. 아이는 눈을 떼지 못한다.

1권에서 다루는건, 교과 연계 경우의 수, 자료의 표현, 비 와 비율..

언듯봐도.. 5학년 딸냄에게 더 어울리는데.. ㅎㅎ

꼬맹이가 신나게 읽어내리는 걸 보니.. 요 학습만화..

또 대박일 듯.. ^^

주인공은 현재 6명이 대표적인듯..

수학올림피아드에 나간 요 아이들의 활약과 수학에 빠져드는 과정이 기대된다.

특히 강무한.. 여자들의 인기를 독차지 할 수 있을지.. ^^

정신없이 읽어대는 아이..

그냥 만화만 보나보다..하기엔 책 사이사이 만화속에 녹아든 수학개념이 눈에 띈다.

경우의 수.. 1학년부터 살짝 살짝 나와주는 요 것의 대표는 동전과 주사위 던지기.. ^^

딸냄과 아들냄이 가장 흥미로워한 예상키.. ㅠ.ㅠ

엄마가 작다고 예상키가 작게 나온지라 구박을 당했다..

수학왕 캠프에서 세가지 문제를 풀게 되는 주인공들..

주사위 두개를 동시에 던질 때 나온 두 눈의 합이

9 이상 12 미만인 경우의 수 계산법..

요런 표를 잘 봐두어야.. 나중에 스스로 풀 수 있을텐데..

도표가 눈에 확...^^

앗.. 가위바위보가.. 수학의 문제라니..

아이들과 함께 놀라울 따름..

심리 게임이라고만 행각했는데.. 확률이란다.

열심히 생각하면서 따라해보는 꼬맹이다.

수학왕도 교구가 함께 한다. 정다면체와 회전판으로 알아보는

가능성의 수, 확률..

정다면체는 결국.. 정육면체의 주사위 모양이 가장 자주 보는 것..

정십이면체의 주사위가 아이들에겐 재미난 듯..

숫자 회전판을 마치 팽이인양 가지고 노는 아들냄.. ㅠ.ㅠ

확률의 재미를 만들고 체험지에 체크하면서 알아 본 시간이었다.  

학년에 상관없이..

재미와 교육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수학왕시리즈.

다음편에서 수학캠프의 실력자 중 누가 탈락인지

넘 궁금하기만 하다.

 

스토리텔링 창의 수학 똑똑 2학년 5권 측정

스토리텔링 창의 수학 똑똑 2학년 5권 : 측정 - 길이 재기.시각과 시간 ㅣ 스토리텔링 창의 수학 똑똑 2학년 5
신사고스토리텔링창의수학연구회 지음 / 좋은책어린이 / 2013년 3월

재밌게 만나는 스토리텔링 창의 수학 똑똑..

이번 편은 측정..

꼬맹이가 유난히 힘들어 하는 길이재기 부분이라.. 넘 반갑기만.. ^^

교과 연계를 보면.. 1학기의 4단원 길이재기와, 2학기의 길이재기, 시각과 시간 부분..   

스토리의 시작은

땅꼬마라 불리던 힘찬이가 번개 에 맞고서 갑자기 커져서 시작된다..

옷도, 신도 다 새로 만들고 사야하는지라.. 자로 재는 것부터.. ^^

기적 놀이터에서는 무엇을 배울까요..를 통해 배울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길이를 재는 방법도 알아본다.

알맹이 쏙에선.. 비교하는 방법을 배운다.

직접 비교와 간접 비교..

지금 꼬맹이가 학교에서 배우는 단원이라 그런지..

왼쪽의 끝을 잘 맞추어야한다는 말을 하는 꼬맹이다. ㅎㅎ

학교서도 잘 배워온듯.. 

다음은 유형문제..

학교서 배울 여러가지 유형문제들을만나볼 수 있다.

자의 눈금을 살펴보구..

길이에 따라 다양한 자들과 사용법을 이야기 해본다.

공부로 한다면..문제의 완성.. 응용문제.

다양한 문제를 만나볼 수 있는데.. 일반 문제집과는 달리 스토리가 위주인지라 문제량은

많지 않다.

하지만.. 필요한 문제는 다 있다는거..ㅎㅎ

창의 놀이터는 다양한 문제가 있다. 놀이를 통해 푸는 부분, 단순계산이 아닌 글로 표현된

문제를 이해하고 푸는 부분.. 그리고..앞의 동화에서 제시한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이야기속

문제 해결까지..

요 창의 놀이터를 풀고 나면 요즘 다양한 창의 사고력 문제를 푸는 힘을 기를수 있다.

꿈이었을까.. 원래의 키로 돌아온 힘찬이..

하지만 집으로 배달 되어온 옷을 보니 결국 꿈만은 아니었던듯.. ^^

울 꼬맹이도 작은 편이라 번개를 맞아보고 싶다니 살짝 걱정도 된다.ㅎㅎ

힘찬이의 이야기와 함께 하면서 배운 측정..

스토리를 통해 흥미롭게 수학을 배우면서 문제까지 완벽히 이애하는 스토리텔링 창의 수학

똑똑.. 다음은 어느편을 만나게 될지.. ^^ 

풀어라! 카오스워드의 유의어 반의어 마법을!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9 - 풀어라! 카오스워드의 유의어·반의어 마법을! ㅣ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9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3년 4월

이번엔 유의어와 반의어다..

단어를 마냥 암기하던 우리세대와 달리..

울 꼬맹이들은 이제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만나고 습득하고, 즐기기까지한다.

요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는 울 꼬맹이들이

단어를 즐겁게 만나고 암기하고, 자기것으로 만들어서

더 나아가 파생적인 단어까지 만나볼 수 있어서

맘에 쏙 드는 교재다.

접두사, 접미사, 어근에 이어.. 이번엔 유의어와, 반의어..

우리말로 하면.. 비슷한 말과, 반대말쯤 될까?

동화속의 세상에 빠져들어간 원정대는

내용이 뒤죽박죽인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에서,

유의어와 반의어 마법을 배우고 실천한다.

사실.. 이렇게 다양한 유의어가 있다는 것에 놀랐다.

우리나라 말에 붉은색을 뜻하는게 여러개라 그 모든 단어를

활용하면 아름다운 문장이 되듯이..

웃긴다.. 를 조금씩 다르게 표현한 방법이 이렇게 많다니..

다양한 유의어를 알면 영어의 세상도 넓어지고,

문장도 세련되 질 듯..

중간 중간에 들어간 특강과 공부로.. 정리까지 하니

노트에 따로 적어 암기하지 않아도 되고..

무얼 배운건지..만화를 안보는 엄마도 알게 되서 더욱 좋다.

반의어도..그저 암기해야하는 것도 있겠지만..

이렇게 접두사를 바꾸면 반대의 뜻이 되는 것도 있으니.. 암기..암기..

마무리는 퀴즈..

만화속에서 배운 영단어를 잘 만나봤는지.. 문제로 풀 수도 있다.

단.. 여러번 읽어야 내것이 되어서 문제도 점수를 잘 받지 않을련지..ㅎㅎ

딸려온 마법 노트가.. 이 영단어 원정대를 만화로만 보게 하지 않는다..

매일 해야할 미션도 있고.. 암기하다보면

단어 실력이 절로 쑤욱..늘어 날 듯 하다.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영단어..

영문법 원정대를 사랑했던 큰아이에 이어..

이제 꼬맹이의 사랑을 독차지한 영어책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

담엔 리나가 또 어디로 향한건지.

과연 리나를 구해 돌아갈 수 있을지.. 영단어 원정대와 함께 해 보자. 

징

징 - 박민호 창작동화
박민호 지음, 이용규 그림 / 예림당 / 2013년 3월

아이 학교에 국악 오케스트라가 생긴단다.

이름도 낯선 악기 가득..

대아쟁, 태평소, 가야금, 대금, 소금, 피리, 해금, 그리고 타악기..

어릴적부터 피아노와 성악은 배우지만, 판소리와 우리네 국악은 낯선 아이들에게

좋은 일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깊고, 웅장한 울림의 소리.. 징소리를 이야기 한다.

두드리는 이의 생각이 고스란히 들어가는 징소리..

어느때는 엄마가, 형이, 연인이 담기기도 하는.. 장인의 두드림에

그저 놋쇠 덩어리였던 것이, 어느새 불, 물, 망치를 만나서 징으로 탄생하고..

그 깊은 소리를 들려준다.

놋쇠할아버지와 대학에 간 후 전통보다는 현대식을 생각하는

큰 아들 성배.. 묵묵히 아버지 곁을 지키는 승배아저씨의

이야기 속에는 정도 있고, 아픔도 있고,

현대에서 바라보는 기계화 되어가는 징에 대한 생각과

그래도 손으로 만들면서  그 깊이를 지키고자 하는 전통장인의 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전통과 기법은 물과 같아서 고여두지 말고 그것을

더 노력해 발전시켜 흐르게 해야한다는

놋쇠할아버지의 이야기에 숙연해진다.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는 요소인 망치들의 이야기와

교훈이 되는 노루발 망치와 코망치의 다툼..

그리고 먹쇠망치, 떡쇠망치, 장쇠망치..

모두가 대장이 되어 서로 도와야한다는

노루말 망치가 변한 아저씨의 코망치는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징에 혼을 담는 장인, 징에 빛깔을 입히는 징치는 사람들,

모두 자기 마음을 다스리기에서 시작한다는

귀한 이야기와 함께 어울어지는

망치와 놋쇠, 징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맘 한쪽이 따스해진다..

우리는 버려졌다.

우리는 버려졌다 ㅣ 다독다독 청소년문고
마리 오드 뮈라이유 지음, 이선한 옮김 / 큰북작은북 / 2013년 5월

버려진 세아이..

그 버려짐의 의미가 남다르다.

어쩌면 태어나자 마자 고아원에 버려진게 나았을라나..

한참 손이 가는 나이인 사춘기에 동생들을 책임지게 된 14세 소년과 8살, 5살 소녀들..

어릴적 아이들의 기억속에서 어디론가 사라진 집나간 아버지,

세제를 먹고 자살해 버린 어머니..

세아이는 어느날 갑자기 고아가 된다.

부모들로 부터 버려졌지만 .. 다시 찾을 수 있는 희망이 전혀 없다.

엄마가 죽었다지만.. 발레선생님은 지각을 싫어하니 엄마가 발레 학원에

데려다 주어야한다고 믿는 5살 브니즈에게

죽음은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금발의 아름다운 공주님.. 브니즈와는 달리

뛰어난 머리와 못난 외모를 가진 시메옹과 모르간은 천재라 불리우는 아이들..

세 아이는

헤어지지 않기로 맹세를 한다.

그리고 만난 이복남매 조지안과 바르텔레미..

버려진 운명에 대항하면서 함께 있으려는 아이들의

사투는 책에서 다룸직한 멋진 일이지만..

현실이란게 녹록치 않다는 건 보여주려는 듯..

조지안은 여자아이들만을 원하고 바르텔레미는 게이에

아이들을 책임지려는 생각도 희박하다.

물론 자신의 생활을 하기 조차 버겁기도 한

그저 멋지게 생긴 청년일 뿐..

그런 그들에 백혈병에 걸린 시메옹까지..

그들이 하나가 되는 과정은 쉽지만은 않다.

거부하고, 거부하지만 핏줄이란게 그런걸까..

이들은 결국 하나가 되어가는데..

행복한 한 가족이 된다...란 해피엔딩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 나름의 결론이 나고, 그들 나름의 정을 나누게 되는

모를르방 가족의 이야기..

바르텔레미의 아파트에 사는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에메까지

더하면.. 다양한 삶의 무게들을 다루는 책 속의 내용은

어쩌면 비참한데도 따스함이 느껴진다.

세아이의 운명.. 알고 싶다면.. 책을 들어보자.

버려진 삶에서 어떻게 해결책을 찾는지

그들의 용기의 여정을 함께 해보면

나도 모르게 그들을 응원하고 있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