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총정리 5-1 (8절) - 2013년 동아총정리 2013년-1 5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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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평가도.. 학교 중간 기말 고사도..

한권으로 만나보는 교재.. 동아총정리. 2013 시험대비다.. ^^

7월에 수학경시대회를 앞둔 딸냄은

따로 푸는 단원평가 교재가 있기에.. 요 교재는 모두 2주를 앞두고 시험대비로 풀예정..

물론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모자란 단원평가 대비 보충용이다.. ㅎㅎ

 

 

 

 

사실.. 딸냄은 미니북을 넘 넘 좋아하기에.. 단숨에 아이를 사로잡은 건 ..

앞쪽의 유형정리와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서술형 문제에 발맞추어 정리해준

요 미니북이다.

작지만.. 꽉.. 알찬 정리 교재이자 문제서라 학교 쉬는 시간을 이용해

정리하고 문제를 풀어보기엔 딱!! 


 

 

앞부분에 배치된 시험준비 비밀작전..

제발.. 요대로만 해주었으면 하는 부분이다..

3주완성 계획표는 딸냄의 계획표상 2주 계획이니.. 수정될 부분..

특별히 계획표를 짜보지 않은 아이들에겐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차례는 중요 네과목의 단원평가, 학교 시험대비문제,

그리고 나머지 6과목의 정리다.


 

 

긴형식의 8절지라서 문제만 쭈욱 있는걸 상상하기 쉬운데..

개념 정리가 왼쪽에 되어있고, 대표적 기본문제부터 들어가서..

문제에 대한 접근이 쉽다.

과학은 실험이나 사진이, 상세해서 개념정리도 눈에 띈다.

  

 

 

각 중간, 기말고사 대비용은 2회씩..

학교에서 보는 부분에 맞게 조금씩 단원을 조절해서 풀면 좋은 구성이다.

학교의 진도랑 비교하니.. 울 학교는 아니지만.. 다른 학교의 시험시기와

진도를 잘 맞추어 나누어 놓았단걸 알 수 있다.

 

 

 

마지막의 5과 한번에 끝내기..

동아전과로 공부하는 과목들이지만.. 사실 부족한 문제를 요기서 보충가능하다.

가장 엄마의 눈길을 끈건 영어..

 

 

국수사과와 같이 개념정리와 대표 문제의 구성이 이어진다.

요 정리는 사실.. 중요과목이 아니라 잘 보지 않는 딸냄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듯..

학기중에 풀지 못하더라도 방학중에 한학기 정리용으로 사용해주면 좋다.  

 

 

 

 

영어는 특별히 지필고사는 없어도 듣기평가가 있는데.. 어쩌나..했더니..

요렇게 동아 사이트에서 듣기평가를 찾아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되어있다.

영어 드기 평가 전에.. 요렇게 찾아서 들으면서 대비해주어도 좋을 듯하다.

 

 

 

 

어느 한과목도 놓치지 않고..

개념정리까지 알차게 구성된데다..중요과목의 서술형도 준비해주는..

정말.. 총정리와 시험대비를 위한 구성의 교재.. 동아총정리..

단원평가도, 수학경시대회도 요렇게 조금씩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좋은 문제에 이어서 얻어지리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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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창의 수학 똑똑 2학년 6권 : 규칙성 - 규칙 찾아 문제 해결하기 스토리텔링 창의 수학 똑똑 2학년 6
신사고스토리텔링창의수학연구회 지음 / 좋은책어린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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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기.. 는 아이들에게 그닥 쉬운 부분만은 아니다.

그런 규칙성을 재밌는 스토리로 풀고 문제까지 이어서 배울 수 있게 나온 문제서..

창의 수학 똑똑의 6번째 규칙성이다.. ^^

수학교과서의 마지막 단원의 어렵다는 문제들이 요기서 나오는 듯..

 

 

 

앞의 단원들을 이미 만나본 꼬맹이는 문제를 보기보다 책처럼

 동화처럼 일단 받아들곤 읽어내린다.. ^^

이번 이야기는 외계인이 나타났어요..로 시작..

꼬맹이의 흥미를 자극한다.

 


 

규칙을 쏙쏙 알아내는 우주 스파이 외눈박이와의 이야기 속에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패턴을 만나게 된다.

수 배열표도, 쌓기나무의 수도..

 

 

학습목표를 알려주는 무엇을 배울까요..와 개념정리.. 알맹이 쏙..

 

문제서 라서 이어지는 사이사이 동화의 연결부에서 나오는 문제들..

꼭 알아야할 유형문제와 그에 연결된 응용문제다.

주어진 동화와 연결되어진 문제라서 어려워하지 않고 풀어내려간다.



 

 

놀이로, 글로, 쭉쭉푸는 수학이라는 창의놀이터는 노는 듯하면서도

사고를 요하는 문제구성이라서 스토리텔링의 문제를

확실히 맛보고 공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야기속 문제해결은 앞에서 동화에서 제시했던 문제를 풀어내려가기에

요건 꼭 확인해야한다.. ^^ 

 

꼬맹이의 맘에 쏙 들었던 쉬어가기..

그림 속 다른 부분 찾기.. ^^

 

 

외계로 돌아간 외눈박이의 암호를 푼 친구..

앞으로는 외눈박이의 도움없이 암호도 풀고 외눈박이에게 편지도 보낼 수 있을 듯..

덕분에 울 꼬맹이도 동화를 통해 규칙성을 재밌게 만나볼 수 있었고..

외계인 친구와 함께하는 규칙성 이야기..

스토리텔링으로 어려운 부분을 쉽게 클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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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거즐튼무아 알맹이 그림책 30
마츠오카 쿄오코 글, 오오코소 레이코 그림, 송영숙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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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거즐튼무아.. 워거즐튼무아..

아이들도 그렇지만.. 예전 담다디 노래를 좋아했던걸 기억해보면..

그저 뜻모를 단어를 웅얼거릴때 그 느낌이 좋으면 왠지 주문을 외우는 기분이 들어서 즐거웠던 듯하다.

나만의 비밀스런 단어를 만들어 보기도 했었고..

내겐 담다디가, 딸냄은 작년 권장이던 프린들주세요의 프린들이 그런 마법의 단어같은 느낌이었다면.. 울 꼬맹이는 이제

뭐거즐튼무아를 외우게 되지 않을런지..

책을 읽거나 창의력을 발휘하지 않음 알 수 없는 이 단어가..

책 속의 주인공 왕자님에게 마법을 일으킨다..

어느날 심은 씨앗 하나가 일으키는 작은 마법.. 하지만 왕자의 인생에는 큰 마법이다.

씨앗이 자라서 된 것은.. 라몰도지일꽃팔나, 라몰도지일박수, 워거즐튼무아다..

요 마법의 뜻은 책을 읽은이는 다 알게 될 터이고..ㅋㅋ

 

우리집의 작은 왕자님도 어쩌면 저 성의 왕자님처럼 워거즐튼무아를 먹어야할지도 모르겠다.
더 많이 배우고 더많이 살쪄야해 ㅡ란 왕과 왕비의 생각은 세상 모든 부모의 바람을 그대로 담고있다.
하지만 그 바람대로 자라지 않는  왕자ㅡ그리고 우리집의 꼬마 왕자님..
어쩌면 ㅡ더 많이 ㅡ를 실천하는 방법이 부모의 욕심에 치여 반대의 효과를 내는건 아닌지 고민을 하게 한 책내용이었다고나할까..
어느날 갑자기 퍽 하고 폭발해버린 왕자님처럼 내 아이의 가슴도 답답하고 기분이 언짢고 이상하게 쓸쓸할지도 ...
또래와 먹어야하는 워거즐튼무아 ㅡ그걸 먹이기 위해 파란하늘을 볼 수 있는 곳에 울 집 말썽꾸러기 왕자도 풀어주어야겠다.
언젠가 논술선생님께서 ㅡ독서도 공부도 쓸어 넣지만 마시고 되새김질할 시간을 주세요 ㅡ라고 말씀하셨던게
자꾸만 다시 떠오르던 동화였다
아무튼 ㅡ정말 씨를 심어서 다행이야ㅡ 란 아줌마의 중얼거림을 나도 몰래 따라하게 된 마법같은 이야기..
 
워거즐튼무아.. 마법의 말을 중얼거리면서..
아이의 어깨에 짐을 올리기보단.. 아이가 어떤 걸 더 많이 알아야하고, 누굴 더 만나야하고, 어떤 시간을 더 늘려야할지
많은 고민도 해봐야할 듯하다..
 
살이 통통오른 아름다운 내 왕자님의 빛나는 볼과, 세상을 이야기 할 반짝이는 눈동자를 떠올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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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네 박물관 - 예술사의 가장 눈부신 인상주의 그림 상상의집 지식마당 9
조현진 글, 김유진 그림 / 상상의집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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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만난 미술책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을 꼽으라면 그 첫 손가락에 드는 것이..

요 고양이네.. 시리즈다.

아이들 책임에도 아이들 뿐 어른들이 반할 만한..

 그리고 선물하거나 간직하고픈 양장본..

그 우아한 멋에 절로 눈길이 간다..

한국화를 소개해서 그 멋스러움을 가득 느끼게 했던 미술관에 이어..

인상파 화가들의 아름다운 그림을 담은 이번책은 그 화려한 색감에서 눈길을 뗄 수가 없다.

고양이를 바라본 아이의 첫마디는 미술관에서 나온 아기 고양이가 자랐다나..ㅋㅋ

물론 내용을 보면 동양과 서양.. 그리고 키우는 이도 전혀 다르니 다른 고양이지만..

 

장면..그리고 빛과 색채를 중심으로 그 당시의 인상을 그린 인상주의 화가들의 화풍탓에

넘기는 그림 한장면 한장면이 살아 있는 듯한 기분에

아이에겐 즐겁기만 한 그림세상이다.

특별히 큰아이가 눈길을 더 오래 멈춘건

드가의 그림.. 발레수업이다.
6년이 넘게 배웠던 발레이기에 장면의 동작이 무엇인지..

발레선생님은 정말 저렇게 엄하다는 둥.. 이런저런 궁시렁거림과 함께

한참을 들여다본다.

 

 

인상파 여화가인 베르트 모리조의 딸 줄리 마네의 고양이로 나오는 미미의

여행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레 만나게 되는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

그 속엔 모네도 있고, 르누아르는 물론, 드가, 귀스타브 카유보트,

카미유 피사로, 세잔, 고흐의 명작들을 만날 수 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미미의 여행길..

줄리의 품속에서 편안함을 만끽하는 고양이의 표정이 귀엽기만 하다..

여행을 떠나게 한 빛의 새의 손짓..

그 손짓이 빛의 향연인 인상파의 그림을 미미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었던 여행길이 끝이 났다. ^^

 

 

마무리에는 명화 읽기와 더불어 각 화가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딸냄이 아는 화가도 있고 모르는 화가도 있고..

고흐의 그림을 좋아한 딸냄에게 드가는 발레 그림을 통해서

또 하나 사랑받는 화가가 될 듯..

내겐 여류 화가의 이름이 각인이 되었고..

 

아이들이 사랑하는 고양이와 함께하는 미술여행길..

미미가 열어준 인상주의 그림의 박물관 세계에.. 함께 가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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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매창
윤지강 지음 / 예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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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김부용과 함께 조선의 3대 명기로 꼽히는 기생 매창.. 기명은 섬초지만..스스로 지은 아호 매창이 더 유명한 여인이다. 

시와 거문고로 사람들을 사로잡은 여인.. 기생이기에 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지만 한사람만을 사랑했기에 고달펐고, 아팠던..

그녀의 주변에 쓰인 이름들은 풍월향도의 맹주 유희경, 고귀한 신분의 왕족 이상허, 홍길동전을 쓴 허난설헌의 남매 허균..

이름만으로도 기억될 사람들이다. 가장 낮은 자리의 유희경에게 맘을 내주고, 쉽지않은 시대에 태어나, 천한 신분의 여자아이로서의 역경을 딪고  이름난 예인이 되었지만 그래도 조선시대 기생 여인의 삶은 녹록치가 않다.

임진왜란.. 일본의 침입으로 황폐해진 국가와 민중.. 그리고 정치싸움 일변도의 나라 윗사람들의 사정.. 그 사이에 낀 천한 신분인 이들의 너무나 그 신분과 달리 뛰어나기까지 했던 남녀의 사랑..

여인에게, 그리고 그 중에서도 천한 여인인 매창에게 있어서 어려서부터의 재능은 재능이 아니라 저주일지도 모르겠다.

소리와 거문고 솜씨가 그녀를 늘 위험에 빠뜨리니..

꿈에서 시작해 날아다니는 제비나비의 이야기가 책 속에서 간간히 그녀의 맘과 아픔을 드러내곤 했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끝없이 질문하는 그녀의 사랑에 대한 갈구..

그들이 주고 받는 연시는 손편지조차 쓰지않는 요즈음이라서 그런지 더욱 빛을 발하는 사랑의 표현으로 다가왔다.

 

헤어진 뒤 다시 볼 기약 없다니

그대 있는 곳 꿈에서나 그리워할 뿐

어찌하면 달빛 드는 동쪽 주대에 함께 기대어

취하여 시 짓던 전주 얘기 나눌 수 있을까  -유희경

                        

                         이화우 흩날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추풍낙엽에 저도 날 생각는가.

                         천 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하노매라.  -매창

 

사랑이 허락되지 않은 신분으로 한사람을 아주 짧은 시간의 함께 함으로 몇년간 기다리면서 지고지순하게 사랑했던 매창의 사랑이 거부당하는 부분은 그녀의 하릴없는 마음의 추락만큼 아팠다. 읽는 동안 그녀가 나인 1인칭의 진행이어서 더욱 그러했는지.

곤이 변해 붕이 되었다. 하지만..

이름이 그녀의 인생만큼 곡절을 간직하고 수없이 변하고, 성별을 숨기려 남장도 했지만, 운명처럼 결국 기녀로 살다 마감한 그녀의 삶에 푹.. 빠져버린 여름날의 바람같은 시간이었다.  

결국 그녀는 그녀이었을 뿐..

감칠맛나는.. 때로는 의미를 찾아봐야할 옛어투로 흩어내린 말투의 글이 더욱 1인칭으로 매창이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면서 이야기를 끌어가는데 집중하게 했다. 하늘의 맑음에도 눈돌리지 못하고 책속에 빠져들 시간이 필요하다면.. 매창과 하나가 되는 시간에 빠져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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