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멜로우 (외전 포함) (전3권)
니타 / 베아트리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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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이야기라 밋밋할 것 같았는데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어요.
매일매일 이어지는 일상속에서 이언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현오와 느리지만 서서히 현오를 마음에 담는 이언.
이렇게 현오와 이언의 연애는 답답할 정도로 천천히 진행되지만 전혀 지루하지않고 설레임이 가득해서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직원들이 이언을 덕질하는 부분도 너무 재밌었고 글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따뜻해서 참 좋았습니다.
나이를 잊은 듯 순수한 이언과 사랑꾼 현오의 달달한 연애질이 참 예뻐서 오랫동안 애정할 것 같은 작품입니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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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1권 [BL]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1
모리미 / 로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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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에서도 느꼈지만 내용은 사실 좀 유치합니다.
야쿠자가 떼로 등장하지만 별로 험악하거나 심각하지도 않고, 게다가 귀염둥이 토마 덕분에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주 아주 귀엽고 밝습니다.
민준도 처음에는 겁이 많은 것 같지만 생각보다 강심장인지... 여하튼 성격이 특이해서 오히려 처음의 감금아닌 감금 생활속에서 잘 지내는 특이한 인물입니다. 다만 다이키가 민준의 어떤 면에 끌리게 된건지는 좀 의문이고 둘이 너무 오글거리는 부분은 좀 빨리 넘어가게 되는 단점이 있어요.
구성은 허술하고 내용은 뭔가 부족하고 유치하고 억지스러운 면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코믹해서 쉽게 잘 읽히고 재밌습니다.
게다가 너무 귀여운 토마 때문에 다시 한번 더 읽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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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천랑의 신부 : 슈렌(雪蓮) 이야기 (총3권/완결)
아르마스 / 블랙아웃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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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궁중물. 임신수. 키워드만 봐도 재미가 없을 수가 없는 작품입니다.
슈렌과 디오스의 사이는 큰 갈등 구조 없이 처음부터 달달해서 보는 내내 흐믓하기만 합니다.
슈렌이 13살에 디오스를 만나는데 처음 만났을때부터 디오스는 슈렌을 너무 아끼고 보호만 해서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어도 여전히 어린아이 같은 슈렌이 어색했지만 계속 보다보니 오히려 이런 아이같은 모습이 더 사랑스러워 보이고 좋았습니다.
사건사고나 궁중암투의 비중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나중에 반란이 일어나서 슈렌과 디오스가 살짝 위험에 처하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쉽게 해결되는 편이고 그다지 심각하지 않아서 가볍게 읽기 너무 좋았습니다.
게다가 천랑의 신부인 슈렌이 임신이 가능한 상황이라 따로 후계에 대한 갈등도 없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슈렌과 디오스의 달달한 사랑 위주의 밝은 분위기고 마지막에는 아이들과 행복한 외전까지 있어서 읽는 내내 기분 좋고 행복했습니다.
복잡한거 별루고 피폐한 거 싫을 때, 예쁘고 마냥 달달한게 보고 싶을 때 다시 읽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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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비단보 위, 여우 한 마리 2권 (완결) [BL] 비단보 위, 여우 한 마리 2
renge 지음 / 블랑시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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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 동화의 현대를 배경으로 옮겨온 것 같은 귀여운 이야기입니다.
옛날 이야기 속에나 나올 법한 여우 나라와 호랑이 산신 자담, 서왕모등의 등장 인물들이 보통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외의 존재와는 다르게 친근하게 느껴져서 어른용 전래 동화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나라가 말투만 보면 어르신 같은데 행동이나 하는 짓은 어리광쟁이 같은 게 아이 같기도 한데 오히려 이런 언벨런스한 점이 나라의 정체성을 표현한게 아닌가 싶어요.
말투는 오랬동안 살아온 나라의 실제 나이를 표현하는 것 같고, 떼도 쓰고 말썽도 피우는 아이같은 점은 어린 시절 부모로 부터 버림받은 후 자라지 못한 나라의 마음을 표현한게 아닐까요? 오랜 세월 살아왔지만 여전히 아이같은 나라를 보면 그 동안 나라가 소원을 들어줬던 인간들 중에서도 믿고 의지하고 기댈 인물들이 없었던 것 같아서 왠지 더 짠해집니다.
이제야 드디어 원희를 만나서 의지하고 믿고 마음을 준 나라가 원희와 평생 함께하기 위해 여우에서 인간이 되고 난 후 이전과 다르게 능력도 아무런 힘도 쓸수 없어서 툭 하면 다치지만, 원희와 함께 살아가고, 늙어가며, 항상 행복한 나라의 모습 때문에 힘이 사라져 약해진 나라가 안쓰럽긴 했지만 안타깝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모두모두 행복한 결말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소재나 등장 인물도 흥미롭고 내용도 재밌어서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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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어느 날, 보스
양낭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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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같은 내용이에요. 여고생이 조폭 두목이 된다는 설정부터가 비현실적이고 다른 상황도 황당해서 좀 억지스워서 그냥 가볍게 읽었습니다. 재탕은 안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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