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천랑의 신부 : 슈렌(雪蓮) 이야기 (총3권/완결)
아르마스 / 블랙아웃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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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궁중물. 임신수. 키워드만 봐도 재미가 없을 수가 없는 작품입니다.
슈렌과 디오스의 사이는 큰 갈등 구조 없이 처음부터 달달해서 보는 내내 흐믓하기만 합니다.
슈렌이 13살에 디오스를 만나는데 처음 만났을때부터 디오스는 슈렌을 너무 아끼고 보호만 해서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어도 여전히 어린아이 같은 슈렌이 어색했지만 계속 보다보니 오히려 이런 아이같은 모습이 더 사랑스러워 보이고 좋았습니다.
사건사고나 궁중암투의 비중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나중에 반란이 일어나서 슈렌과 디오스가 살짝 위험에 처하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쉽게 해결되는 편이고 그다지 심각하지 않아서 가볍게 읽기 너무 좋았습니다.
게다가 천랑의 신부인 슈렌이 임신이 가능한 상황이라 따로 후계에 대한 갈등도 없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슈렌과 디오스의 달달한 사랑 위주의 밝은 분위기고 마지막에는 아이들과 행복한 외전까지 있어서 읽는 내내 기분 좋고 행복했습니다.
복잡한거 별루고 피폐한 거 싫을 때, 예쁘고 마냥 달달한게 보고 싶을 때 다시 읽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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