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4 : 바다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4
김홍선 외 지음, 김웅서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학교공부 꽉 잡아주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과학편 14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편 주제는 바다로 바다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물론

오대양에 대해서도 꼼꼼히 배울 수 있으며, 갯벌, 심해, 해저자원, 다양한 배,

해적과 관련된 광범위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요.

평소 바다를 좋아하고 바다생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더없이 재미있게 바다를

공부할 수 있을것 같아 권해주게 되었답니다.

게다가 학습내용에 있어 교과와 연계되어 있고, 교과연계된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학년도 자세히 명시해주고 있어 학교학습의 기초를 다지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내용이 더욱 맘에 듭니다.  

 

 

귀여운 펭돌이 가족과 함께 해안지형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가하면 

 

 

오대양에 대해 각각의 위치와 면적, 특징에 대해 자세하게 공부해 볼 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작년까지만해도 대륙과 대양의 이름을 배우는데 무척 어려워했었는데

이번기회에 대양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바다의 온도와 염분, 평균수심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는데요.

페르시아만의 경우 평균수온이 무려 32℃에 달해 세계에서 온도가 가장 높다는 하네요.

표층해류는 지구의 온도조절 역할을 하는가하면 해류의 움직임이 조금만 달라져도

라니냐, 엘니뇨 같은 기후변화를 가져온다는 것도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높은 관심과 호응도를 보인 부분입니다. 

바로 바누아투라는 남태평양의 섬나라에 수중 우체국이 실제 존재한다는 내용인데요.     

직접 인터넷을 통해 수중 우체국의 존재를 확인하는가하면 직접 체험해보고 싶어하고

물에 젖지않는 방수 엽서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답니다.  

바다의 보물 소금과 바다자원 석유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가하면

해저화산, 대륙붕, 해저산맥, 해구와 같은 해저 지형에 대해서도 자세히 공부해 볼 수 있구요.

 

 

갯벌, 갯벌생물들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갯벌이 세계 5대 갯벌로 꼽히고, 전 세계 갯벌 면적의 약 83%가 서해안에 있다는

깜짝 놀랄만한 정보도 얻어볼 수 있었는데요.

이를 통해 우리 갯벌의 소중함을 세삼 크게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큐라와 함께 다양한 해조류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바다 생태계의 뿌리가 되는 플랑크톤에 대해 자세히 공부해 볼 수도 있습니다.

플랑크톤의 경우 직접 눈으로 확인이 어려운지라 크고 선명한 확대사진 자료가 학습에

큰 도움이 되네요.
 

 

심해에 대한 정보도 다양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독특한 모습의 심해 아귀, 독사물고기, 풍선 장어와 같은 심해 생물들을 접할 수 있는가하면

 

 

심해 열수분출공에 대해 알아볼 수도 있구요.

 

 

다양한 종류의 배는 물론 배의 역사, 해적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답니다.

 

8개의 옴니버스 형식 만화를 통해 파도, 바다식물, 대양, 심해, 갯벌....바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흥미롭고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가하면

풍부한 사진자료가 있어 학습의 재미와 그 깊이를 더욱 크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버스, 과학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단단히 다지는데 정말 좋은 학습만화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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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평소 만화, 에세이류를 무척 좋아라합니다.

이번에 만화와 에세이를 동시에 출간한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마스다 미리"라는 작가인데요.   

여자 만화가로 수짱 시리즈가 유명해지면서 화제의 작가로 떠올랐으며

수많은 공감만화와 에세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라고 합니다.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라는데 왜 저는 이제야

알게되었는지....좀 더 시야를 넓혀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만화, 에세이 모두 읽고 싶었지만 요즘 부쩍 책에서 글밥에 대한 압박을 크게

느끼는터라 그림을 곁들여진 만화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를 먼저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이제라도 마스다 미리, 수짱, 쓰치다..를 알게 되어 참 다행이란

생각이 마구마구 맴돕니다^^   

 

 

 

 

이 만화책의 주인공은 쓰치다 신지, 32세 독신입니다.

 

내용은 10년째 서점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그의 평범하고도 특별한 일상을 담고 있는데요.  

소소하게는 거래처 영업 여사원과 자신의 연봉을 비교해보는가하면

퇴근 후 저녁으로 구입하는 반값도시락의 메뉴를 고민하고, 여자친구 혹은 결혼에 대한

고민을 하고, 크게는 인생의 의미에 대해, 혹은 인간의 순위를 정하는 기준에 대해 고민을 합니다.

이런 그의 일과를 깊숙히 따라가다보면 아, 맞아 나도 그런 생각을 한번쯤 해보았었는데...

라는 공감을 하는때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서점에서 쓰치다 씨와 마주친 아기 엄마의 독백이 참 인상적입니다.

열심히 해도 보상받지 못하는 것 같은 이 느낌.

열심이란 대체 뭘까..

나의 열심은 나라는 인간에게 도움이 되었을까. 

시시때때로 가사와 육아에 지칠때면 문득 문득 떠올리고 생각하던 인생의 의미, 보상,

희생, 미래....의 나의 고민을 책속 아기 엄마도 똑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나만 인생을 힘들게 사는 것이 아니고, 누군가도 한번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에 

크게 공감하고 나니 삶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누구나 인생에 있어 굴곡이 있음을 알면서도 막상 그 힘든 일에 부딪히고 지칠때면 이를 망각하고 나만 힘들다...라는 생각에 점점 기분이 바닥으로 떨어지곤 했는데 그때마다 읽으면 참 많은 도움과 힘을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짜증나는 일이나 화난 일이 있었던 날의 퇴근길.

서점안을 어슬렁거리다보면 마음이 평온해졌었지.

수많은 책 속에 있으면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단다, 엄마는.

이 또한 크게 공감가는 부분인데요.

기분이 우울할때면 책을 사야하고 도서관에 가서 책사이를 걸어다니고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맘이 풀리던 때가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같은 여자, 엄마라는 타이틀이 있다지만 아주 잠깐 등장하는 아기엄마를 통해 잊지못할 큰 공감을 해봅니다.

 

실제 작가가 주인공 쓰치다씨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참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습니다^^

말기암의 큰아버지를 문병가서는 애써 슬픔을 감추고 아이처럼 굴던 쓰치다씨도 인상적이었고,

죽은손녀를 위해 만화책을 고르는 할아버지 손님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쓰치다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장 멋진 부분은 좁은 어린이 도서 부스를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쓰치다씨의 모습이었는데요.

그의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괜히 일만 늘리지말라고 타박하던 동료에게 어린시절을 추억하고

어린시절 읽었던 책을 추억하게 해주었답니다.

쓰치다씨가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가족을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하나하나 되새기고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왜 "마스다 미리"라는 작가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가장 잘 표현하는 작가이며

너, 나,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한 번은 느꼈던 감정과 고민들을 콕콕 집어내는 작가라 말하는지 단 한권의 책을 읽었음에도 그 이유를 알겠고 크게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책 속에는 더 많은 책을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서점이 배경이기에 주인공들의 기억에 남는 책이 여럿 소개되는데요.

빨간머리앤, 슬램덩크, 100만번 산 고양이....살면서 기억에 남았지만 잊고있던 책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해주는가하면 읽고 싶어진 책도 많이 소개되어 너무너무 좋습니다.

쓰치다씨의 책장 속 책을 한권 한권 읽어보고 싶고, 마스다 미리 작가의 수짱 시리즈,

에세이집들도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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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와 주전자 마음으로 읽는 세상 그림책 4
에쓰코 와타나베 글.그림 / 예림아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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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아이에서 마음으로 읽는 세상 그림책 4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제목은 다미와 주전자인데요.

집채만한 주전자를 테옆차에 싣고가는 꼬마아가씨의 표지 모습이

내용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한껏 부풀어오르게 합니다^^   


 

내용을 잠시 살펴볼까요~

 

햇살 좋은 어느 아침, 다미가 첫 심부름으로 주전자를 사러 길을 떠납니다.

처음 가는 심부름이기에 가슴이 콩닥콩닥~~   

무서운 동물들이 숨어있을지도 모르는 숲을 조심조심 지나온 다미.

강이 나오자 주전자를 사러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른다네요.

다행히 낚시하던 아저씨와 나무에 사는 새들, 개구리 대왕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요.
 

이 분홍색 계단을 오르니 주전자 가게가 있는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예쁜 주전자가 가득 진열된 주전자 가게를 찾았지만 너무 비싼 가격탓에

마음에 드는 주전자를 사지 못하고 빈손으로 가게를 나오는 다미....   

 

우연히 두더지가 사는 땅속마을에 들렀다 신기한 미로를 지나니 가지고 있던 돈과

딱 맞는 가격의 커다란 파란색 주전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태엽자동차에 주전자를 싣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다미는 또다시

다양한 경험을 합니다.

회색 주전자안에 사는 유령가족을 만나 주전자를 바꾸는가하면

테엽이 모두 풀릴때 쯤, 주전자를 머리에 쓰고 있는 로봇을 만나 더 작은 주전자로 바꾸고,

태엽을 감는 도움도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론 일감이 떨어진 주전자 만드는 아저씨를 만나 작은 주전자 6개를 만들어서는

다미 자신은 1개만 갖고 자동차와 5개의 주전자 모두를 아저씨에게 선물하고는

집으로 돌아가는데요.   

 

붉은 노을이 질 무렵

엄마에게 선물할 예쁜꽃과 작고 귀여운 주전자를 든 다미가 마중나온 엄마에게

반갑게 인사합니다.

"엄마, 다녀왔습니다. 주전자 사 왔어요~~"

 

 

아이의 첫심부름을 소재로 한 그림책이라기에 즐겁게 심부름을 하는 꼬마아가씨의

재미있는 경험담 정도로 예상했는데 기대 이상의 독특한 모험과 상상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게다가 이런저런 도움을 주고받는 모습들을 보면서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배울 수 있어 더욱 맘에 들었지요.

처음 책을 읽을땐 단순한 주전자 심부름이 너무나도 예상밖의 모험으로 흘러가고,

집보다도 더 큰 주전자를 자동차에 싣고가는 모습을 보면서 머릿속에 왜? 이렇게까지?라는 물음표가 계속 맴돌았었는데요.

아이의 첫 심부름때를 떠올리며 끝까지 읽고보니 이 독특한 모험이 조금씩 마음에 와닿고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맞아...아이가 처음 심부름을 할 때 아이보다도 내가 더 불안하고 걱정이었지..하는 기억이 떠오르는가하면 아이의 입장에서의 생애 첫 심부름에 대한 책임감과 불안감을 간접적으로나마 생각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심부름을 무사히 마치고 엄마선물까지 안고가는 다미를 마중나온 엄마의 모습이 담긴 마지막 장면에서는 주홍빛의 따뜻한 색감탓에 더욱 포근하고 따뜻하게 다가왔는데요.  

이 장면을 보면서 아이가 첫 심부름을 마쳤을때 엄마인 나는 따뜻하고 포근하게 다정하게 맞아주었던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부디 그랬기를....   

 

첫심부름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세상밖으로의 첫 발을 두려움이 아닌 독특하고 환상적인 모험으로 풀어주고 있기에 아이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게하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심부름 도중 부딪힌 난관을 주변의 다양한 인물과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해결하는 다미의 모습을 보면서는 더불어사는 삶, 남을 돕는 고운 마음씨, 욕심 버리기...예쁜 마음을 키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을 것이구요.

자동차보다 큰 주전자를 싣고가는 다미를 보며 차가 부서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자꾸만 자신의 것보다 못미치는 주전자와 바꾸거나 일이 없는 아저씨에게 남은 주전자는 물론 자동차까지 주는 다미의 모습에 자신의 일인양 걱정하고 감동까지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책이었습니다.

일반 그림책보다 큰 판형의 그림책이기에 다채로운 색감의 예쁘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다 시원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첫 심부름을 앞둔 아이 혹은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딛는 아이에게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예쁜 마음을 키우며 예쁜 색감의 멋진 그림과 독특한 모험 이야기를 통해 창의력, 상상력까지도 두루 갖출 수 있는 정말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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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0 : 채소와 열매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0
김홍선 외 지음, 김진석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의 10번째 주제는 채소와 열매입니다.

브로콜리, 감자,옥수수....다양한 채소와 열매로 인형을 만들어놓은 표지에서부터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덕분에 브로콜리를 무척 싫어하는 아이들이 브로콜리에 관심을 갖고, 

인형에 활용된 채소를 일일이 열거해보면서 채소와 열매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고 흥미도 높여볼 수 있었습니다.  

 

 

 

인트로를 통해서는 배우게 될 내용을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교과와 연계된 내용을 학년과 함께 소개해주고 있어 학교공부의 배경지식을 쌓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어줄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편은 4~6학년 과학,사회,실과 교과와 연계된 내용이 많습니다.

 

 

학습만화는 8가지의 캐릭터로 구성된 옴니버스형식입니다.

각 만화가 독립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기에 원하는 부분을 먼저 읽어볼 수 있어 좋고,

내용 또한 그리 길지 않아 부담없이 즐겨볼 수 있어 좋습니다.

이번 채소,열매편에서는 벼와 밀, 옥수수와 같은 열매에 대해 자세하게 공부해 볼 수 있으며,

강낭콩의 내부도 자세히 관찰하고,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트로이 전쟁의 발단이 된

황금사과 이야기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감자의 역사와 재배과정, 수확과정을 배울 수 있는가하면 수박과 귤, 배추, 인삼에 대해서도

자세히 공부하고 더 나아가 채소와 열매의 다양한 종류와 그 구분법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가 있습니다.

 

 

 

만화 뒤에는 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학습정보를 소개합니다.

그 내용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아 학습에 대한 부담이 없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만화 속 학습내용을 보다 자세히 소개하는가하면 각 주제와 관련된 미술, 사회, 문화, 역사...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어 통합적이고도 창의적인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답니다.

이번 편에서는 벼가 자라는 과정을 사진으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콩의 종류, 열대과일, 사포닌, 홍삼에 대해 공부해 볼 수 있고, 씨없는 수박은 우장춘 박사가 개발한 것이 아닌 일본의 박사가 개발한 것을 소개한 것이라는 정보도 얻어볼 수 있습니다.

오로지 사과만으로 현대 미술의 새로운 장을 연 화가 폴 세잔과 그의 작품 사과와 오렌지를 감상할 기회도 있습니다.

주제를 흥미롭게 잘 표현한 정성스런 표지와 흥미를 돋우는 아름다운 사진이 담긴 인트로, 재미있고 유익한 8가지의 학습만화, 배경지식을 다양한 분야로 넓혀주는 학습정보코너까지 어디 하나 나무랄데없이 충분히 만족스러운 공부툰, 초등교과연계 학습만화입니다.

벌써 다음편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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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9 : 꽃과 나무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9
신재환 외 지음, 김진석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날짜는 벌써 3월  중순을 넘어가고 있는데 꽃샘추위만 경험할 뿐 꽃과 파릇파릇한

새싹 소식은 아직이네요.

예쁜 꽃망울을 만끽하기엔 아직 날이 좀 더 풀리길 기다려야할 것 같아 책을 통해

먼저 봄기운도 느끼고, 다양한 꽃소식을 접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9권 꽃과 나무편을 통해서 말이지요.

활짝핀 노란 해바라기 표지가 가장 먼저 화사함을 선물하는데요.

책속에 소개된 민들레, 진달래, 개나리, 목련, 장미....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과 나무를 통해 봄의 화사함,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꽃과 나무편이라 그런지 인트로에 소개된 사진자료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멋진 사진자료도 감상하면서, 교과와 연계된 내용도

잠시 살펴보고, 공부하게 될 내용도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어 흥미유발에 그만이네요~

특히, 이번편은 4,5학년 교과 내용이 많아 올해 5학년, 4학년이 된 남매들이

보다 관심갖고 보았는데요.

큰아이의 경우, 작년에 배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는 기회도 되어 

보다 유익했답니다.   

 

 

 

 

 

 

 

 

 

인트로 다음으로는 귀엽고도 재미있는 옴니버스형식의 만화가

꽃과 나무에 대한 다양한 과학정보를 쉽고도 재미있게 전달해주는데요.

다양한 캐릭터들과 웃고 즐기다보면 어느새 식물의 분류법을 배우게 되고,

식물의 한살이 과정과 수분, 꽃과 나무의 종류, 진달래와 철쭉을 구분하는 방법,

장미의 종류, 나무의 겨울나기, 씨앗의 이동방법뿐 아니라  

봉선화, 민들레, 은행나무, 진달래와 개나리, 감나무, 벚꽃, 장미....

다양한 꽃과 나무를 세세하게 공부해 볼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봉선화의 꿀주머니와  25,000종이나 되는 장미의 품종 수,

유전공학으로 탄생한 푸른 장미, 은행나무의 암수꽃, 버찌, 풀에 속하는 대나무,

오색-오절-오상의 특징이 있는 감나무 정보가 인상적이었는데요.

특히, 푸른 장미의 경우 아이들이 실제 사진을 보고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신기해 했고, 꽃과 나무의 결혼에 해당하는 '수분'과정과

봄꽃인 개나리와 진달래, 철쭉, 벚꽃, 목련에 큰 관심을 갖었답니다.

이제, 철쭉과 진달래를 구분할 수 있겠다고 좋아도 합니다^^  

 

 

 

 

 

 

만화 다음에는 학습정보가 소개되는데요.

사회, 문화, 역사, 미술....해당 주제인 꽃과 나무와 관련된 과학 이외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꽃과 나무에 대해 보다 폭넓고 창의적인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하고 풍부한 사진자료를 통해 꽃은 물론 씨와 꽃눈, 식물의 한살이과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나이테와 백합의 기공까지도 관찰할 수도 있었으며,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작품 해바라기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나무의 DNA검사를 통해 불법벌목을 근절할 수 있다는 내용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

 

알록달록 예쁜 꽃과 파릇한 새싹을 만나볼 수 있는 봄에 읽는다면 현장체험이 더해지기에 

보다 내용을 깊이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알록달록 예쁜 꽃나무사진이 가득하니 봄내음과 꽃내음을 물씬 느껴볼 수 있어 

오감을 자극케하는 참 재미난 책이었습니다.

바로 다음편인 채소와 열매편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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