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려움은 있는거야

엘리너 루스벨트 ㅣ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22
바버러 쿠니 지음, 이상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7월

 이 책은 루스벨트 대통령의 부인 이었던 앨리너 루스벨트의 어린시절을 다룬 책이다

이책의 장점은  위인을 위인이 아닌  평범한 한 아이였을떄의 생활상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에게  위인이라고 다 잘하고 다 멋지며 나와는 뭔가 다른 특별한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게 해준다

결국  위인은 특별한 사람만 되는 것이 아니고  노력하고 힘든상황을 이겨내는 자가 되는 것임을

알게 해준다 .   엘리너의 심리를 잘 표현한 그림은  책을 읽고 보는 법도 가르쳐 줄수 있다 (물론

엄마가 이런점은 한번쯤 말해 줘야 보는 눈이 생기겠지만)

초등 저학년이 보면 좋을듯하며   위인이 아닌 아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인물이야기가 많이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특히 우리나라 인물이야기 말이다 (태몽이나 영재성 없는 우리 아이같은

애기로 인물이 된 이야기)

초 3 무섭다 초5 허탈해 엄마인 나 아쉽다

길모퉁이 행운돼지 ㅣ 즐거운 책방 1
김종렬 지음, 김숙경 그림 / 다림 / 2006년 2월

이책은  댓가없는 행운을 바랐을때 그 행운이 오히려 저주가 되어가는 내용의 글이다

일단  그동안 많이보와 왔던  삽화나 그림과의 차이로 인해 그림자체만으로도 또다른 느낌의 책

이며  내용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책을 놓게끔  할 정도로  탄탄하고 흥미진진하다

특히  꼬치꼬치 기자나 다잡아 경찰관등 그 이름이 참 재미있고 욕심을 부릴수록 점점  돼지로

변해가는 사람들을  상상하며 읽을때는 소름이 끼진다

전체적인 내용이나  지나친 욕심의 결과등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가치관을 세워볼수 있는 기

회도 된다 . 책의  결말도 작자가 내리지 않고 아이들에게 스스로 내릴수 있는 기회를 준것도 좋

은 점이다

하지만 초3인 아이 하는말 신기한 물건 하나가졌다고 돼지가 되는것은 너무해, 초5 아들 재미있지만

좀 그래 (내용과 작자의의도 확실히 집어낸) ,엄마인 나 한찬 재미있게 보다 끝이 좀 ..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엄마의 잔소리나 교훈적인내용의 억지글보다  이  책 한권으로

과한 욕심이나 댓가없는 행운의 위험성을 아이스스로 알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초 4학년 정도가 좋을듯하고 환타지에 익숙한 아이들은 좀 시시하다 느낄수도 있을것같아  아이

의 독서 수준에따라 학년이 왔다 갔다 한다

참고-아빠가 복권사는걸 어찌 설명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4년째 끼고 사는책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12권 세트 ㅣ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글 그림 / 김영사 / 2005년 2월

저희 아인 (현 초딩 5학년 ) 이책을 1학년 때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서 본게 계기가 되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때 처음 이책을 보게 되었는데 (그 당시는 흑백 )  그림도 너무 작고 아이가 보기엔 너무 어려 운것 같아  구입을  생각지도 않았는데  친척이 먼나라 이웃나라중  1권을 주자 그해 겨울 방학 때 너무 열심히 보기에  큰 맘먹고 칼라 전집을 사주었습니다.   그이후 지금까지  간식을 먹을‹š도 화장실 갈때도  집에 읽을 만한 책이 없을때도 잠자기 전에도 .......  보고 또보고   매일 거실에 나와 있는 책 중의 하나입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아이에게는 사주면 참 좋을듯 합니다 . 세계사 공부도 많이 되는것 같고 사실 이 책을 통해 저보다 아는게 더 많고 모 TV 프로그램 골든벨 문제도 가끔  정답을  ?煞?합니다. 선배들 말로는 중학교때 많이 도움이 될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보고 또 봐도 궂이 다른책 보라고 얘기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가 책을  반복해서 읽는걸 보면 아마 본인도 읽을때마다 느껴지는 것이 다른가 봐요 똑 같은 내용인데도 말이예요.  하지만 구입시 전권 다 사주시 마시고 먼저 빌려서 본후 (요즘 왠만하면 도서관에 다있음) 반응을 보고 사주시던가 낱권  구입후 사주는 것이 더 좋을듯 합니다. 사놓고 안보면 속상하잖아요...아이들 개인차가 심한 책인것 같아요 왜나면  우리 둘째 (참고로 딸 , 큰아인 남자) 는 3 학년 인데도 아직 한번도 들쳐 보지도 않아요, 매일 거실에서  책이 굴러다녀도요 .   

본전 충분히 뽑는 책

어린이 과학동아 2007.4.15 - 8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07년 4월

저희 아이들 (현 5학년 , 3학년 )이 어린이 과학 동아를 처음 접한것은 2년전이에요

계속 정기구독하다 이번부터 제가 구입하게 되었지요

이책은 정말로 아이들에게 책에서 손을 못띠게 하는 그런 책입니다

책이 온날은 다 제치고 어동을 먼저 읽어야 다음 일을 진행해 어떤때는 제가 머리가 아프답니다

고학년이면서 책을 잘 읽는 친구보다는 저학년이거나 아직 책과 친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좋아료

저흰 작은 아이‹š문에 큰아이도 덤으로 보고요 참 아이가 둘이면 아까워 하지 말고 구입하셔도 됩니다

본전이상으로 아이들이 과학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거든요

또 보고 버리는 책이 아니고 보고 또보고 또보고 해  시험기간에는 금지령 내려야 해요

단지 단점은 90%가 만화라는  점이에요   4학년 이하는 강력 추천 고학년은 잘 판단하세요

아이에게도 신선한 자극

쎈 수학 3-가 - 2008년용
홍범준 외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06년 12월

이번에 처음으로 쎈수학으로 예습을  겨울 방학 동안 해보고 있는데 좋은것 같아요.

우선 원리 설명이 되어있고 기본문제나 익힘문제 수준에서는  문제 바로 전에 중요 내용이ㅣ 적혀있어 잘 몰라도 다시 읽어보고 한번 더 생각후 문제를 풀수있어 좋았어요. 가장 마음에 든것은 오답노트가 있어 틀린 문제를 스스로 한번 더 풀어볼수 있었는데  아이가 이렇게 하는 과정이 재미도 있고 뭔가 하는 느낌같은것이 있는지 그냥 문제집에 다시풀때와 달리 약간 up 되어 재미있게 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