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가 XXX였던 건에 대하여
정해연 외 지음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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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을 주제로 한 미스터리, SF, 액션, 판타지 장르의 단편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는 앤솔로지


「최애가 XXX였던 건에 대하여」


최애가 있었던 사람이라면 한번씩 그들의 보여지는 모습 너머를 상상한 적이 있으리리 생각한다. 이 책은 그 상상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총 4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4가지 단편 모두 읽으면서 ‘와 아이돌이라는 키워드와 이 키워드로 이런 이야기를 써낼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가장 인상깊었던 단편은 <엔딩요정의 비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그룹 ‘일루언’을 홍보하기 위해 지구 밖 행성에서 펼쳐지는 서바이벌에 참가한 리더 ‘선유’가 주인공인 이야기이다. 설정도 배경도 특이해서 처음 책을 훑어봤을 때, 가장 궁금했던 단편이었다. 아이돌과 외계 행성과 서바이벌? 세 키워드만으로도 흥미100%… 역시나 재밌었다... 외계 생물과 마주쳤을 때, 그 생물의 비밀에 대해 알아갈 때, 그리고 마지막 엔딩까지 너무 재밌고 인상깊었다. 짧고 굵은 호흡으로 빛난 이야기! 


뜨거운 무더위 속에서 에어컨 시원하게 틀어놓고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앤솔로지. 그리고 표지도 너~무 예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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