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세계 지도와 놀아요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22
아키야마 카제사부로 지음, 최사호 옮김 / 사계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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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해외여행이 쉽지 않을 때, 아이들에게 세계 다른 나라를 재미있게 배워 볼 수 있는 <하루 10분, 세계 지도와 놀아요>입니다.

아키야마 카제사부로 라는 일본 작가 쓴 책입니다. 각 나라마다 닮은 모양을 형상화하여 소개함으로써,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즐겁게 세계 지도를 익힐 수 있습니다.


표지를 넘기면, 세계지도가 여러 모양으로 한눈에 펼쳐집니다. 아이도 그게 참 신기한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자기가 아는 나라가 있으면, 국가명과 함께 모양을 이야기합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어떻게 나라마다 닮은 모양을 다 찾았을까 신기하네요.


책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대륙으로 나눠져있고, 대륙별로 해당되는 나라들의 소개가 있습니다.

나라마다 대표하는 것들뿐만 아니라, 수도, 나라의 특징 등이 잘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페이지마다 미로, 길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도 있습니다.


태국과 베트남을 볼 때는 가족 여행을 갔던 곳이라 그때 가서 먹었던 음식이나 장소를 말하며, 지난 여행의 추억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시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아이가 지도를 볼 때, 형상화한 모양을 기억합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하면, 강아지 모양을 떠올리고, 오스트리아는 고동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이렇게 읽고 난 뒤 자기가 생각했던 데로 그려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초등학교 친구들이 다른 나라에 대해 알고 싶을 때 읽으면, 흥미를 갖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음껏 여행 다니기 어려운 시국이지만, 방학기간 동안 <하루 10분, 세계지도와 놀아요>를 통해, 아이와 세계여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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