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5 - 한국과 일본의 민간 교류를 통한 공감과 이해, 일본 문화 다섯 번째 이야기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5
이경수.강상규.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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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5> 이경수, 강상규,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지식의날개

* 출판사 협찬도서를 받아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문화 시리즈 다섯번째 책이 나왔다.

이 책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이경수, 강성규 교수가 이끄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의 구성원들이 토론하고 연구한 내용을 꾸준하게 발표하고 있는 책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만큼 지금까지 어떤 책보다 다양한 일본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으로 이번 시리즈에서는 생활 속에서 접하는 일본인이 느끼는 한국학과 한국인이 느끼는 일본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한국과 일본의 공존을 위한 자기 반성과 과거에 대한 서로 다른 시선들을 시작으로 일본을 새로운 감성으로 찾아갈 수 있는 여행이야기와 일본 비즈니스에처 이해해야할 특이점들을 소개하고 언어와 역사로 연결된 한국과 일본의 모습을 통해 깊은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우리에게 낯설고 신기한 일본문화를 찾아보고 일본 역사의 소소한 풍경을 통해 일본을 이해하기 위한 깊이를 더해준다.

매번 시리즈를 받아들때마다 기대가 된다.

일본에 대해 관심이 많고 일본드라마나 영화를 즐겨보는 편이고 일본 역사에 대해 문외한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을 통해 배우는 일본은 외국인인 우리가 알기 어려운 일본에 대한 깊이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특히 2차세계대전 이후 전범으로 희생되었던 조선인들의 모습이나 충칭공습과 도쿄공습을 대비시키고 관련한 일본의 활동을 소개하는 것을 통해 전쟁의 참혹상과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류 열풍이 일본을 누비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일본의 역사속 악녀들에 대한 소개나 답례문화에도 공식이 있다는 것에 대한 것은 알면 알 수록 신기한 기분을 가지게 하는 일본의 모습들이지만 가까운 나라인 만큼 더 잘 이해하고 싶어지는 나라이다.

기회가 된다면 방송통신대학교의 일본학과에 진학해서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을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일본에 대해 그 무엇보다 진지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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