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명화 탁상 달력 :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 - Claude Monet Schedule Calendar 2023년 명화 탁상 달력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2023년 명화 탁상 달력 :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 언제나북스

2022년 10월 중반인데 벌써 2023년 달력이 나오기 시작한다. 슬슬 한해를 마무리하며 내년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는 뜻일 것이다.

우연히 메트로폴리탄에서 접한 그림에 반해 내가 가장 사랑하는 화가가 된 클로드 모네의 그림으로 이루어진 탁상 달력이라니 넘 반가웠다.

빛을 그린 화가라는 별명답게 그의 그림은 빛으로 가득하다. 햇살가득한 빛도 있지만 아침과 저녁의 어스름한 빛도 있고 흐리고 스산한 날의 빛들도 존재한다. 세상에 있는 모든 빛을 그리고 싶었던 것일까? 모네에 대해 알고 싶어 프랑스 여행때 일부러 지베르니로 찾아가 모네가 마지막에 살았던 집과 정원 그리고 수련으로 유명한 일본식 느낌이 가득한 연못까지 둘러보며 모네가 바로보았던 빛의 흔적을 따라다녔다.

실제로 우리가 주변에서 만나는 빛을 그림에서 표현한다는 것이 가지는 의미를 잘 몰랐을 때는 인상파의 작품들이 크게 와닿지 않았었는데 여러 미술사를 공부하며 알게된 인상파의 위대함과 실제 작품 속 빛을 내 눈으로 확인했던 순간의 감동은 인상파 작품에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번 언제나북스에서 제작한 명화 탁상 달력의 클로드 모네편은

FRONT <Woman with a Parasol – Madame Monet and Her Son,1875>
2022년 12월 <Woman with a Parasol – Madame Monet and Her Son,1875>

2023년
1월 <Antibes, Le Fort, 1888>
2월 <Au Bord Du Fjord De Christiania, 1895>
3월 <Champ De Blé, 1881>
4월 <Antibes, Le Fort , 1888>
5월 <Champ De Blé, 1881>
6월 <Poirier En Fleurs, 1885>
7월 <Le Matin, temps brumeux, Pourville(Misty Morning at Pourville), 1882>
8월 <The Bridge at Argenteuil, 1874>
9월 <The Willows, 1880>
10월 <Le Bassin aux nymphéas , 1917-19>
11월 <Waterloo Bridge, 1903>
12월 <Le Givre À Giverny, 1885>
BACK <Poplars in the Sun, 1891>

순서로 각 달마다 뒤편에 모네의 그림을 담고 달마다 적용된 그림에 대한 작품명과 탁상달력 기능에 충실한 큼직한 크기에 넓직한 날짜 상자와 간단한 메모가 가능하도록 달력이 구성되어 있어 내년 사무실 책상의 메인 달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바쁜 업무시간 중에 만나는 모네의 그림이지만 그림 속 빛을 즐길 여유가 있는 2023년을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