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걸린 뇌과학자 - 절망 속에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대니얼 깁스 외 지음, 정지인 옮김 / 더퀘스트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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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경과 의사다.
그리고 알츠하이머병 초기다."
 
 
📚 『치매에 걸린 뇌과학자』
_ 대니얼 깁스, 터리사 H. 바커 지음 | 더퀘스트
 
 
 
 
 
 
🩺
치매 환자를 진료하던 의사가,
어느 날 스스로 치매 진단을 받게 된다면?
 
 
30년 경력의 신경과 의사이자 뇌과학자인
깁스 박사는 수많은 치매 환자를 진료해왔지만
그 병이 자신에게도 찾아왔습니다.
 
 
놀라운 건, 그가 발병 10년 전부터
미묘한 변화를 감지하고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했다는 것이죠.
 
 
 
 
 
 
🧠
치매에 걸린 뇌과학자라니…
제목부터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신경과 의사가 자신의 병을 발견하고
관찰하며 연구까지 이어가다니,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저 역시 외할머니가 파킨슨병으로 돌아가셔서
책 속 이야기에 더 깊이 공감했어요🥲
 
 
치매 진단이 끝이 아니라,
남은 삶을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내려는
저자의 태도에서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
 
 
나와 내 가족에게도 언젠가 닥칠 수 있는 일이기에
잘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이 많아요.
 
 
 
🔖
언젠가는 치료법이 발견될 것이다.
그때까지는 기억이 사라지기 전의 초기 단계에
초점을 맞추고 너무 늦기 전에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
이 사실을 널리 알릴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
_ p.290
 
 
 
 
 
 
💡
끝까지,
나다운 삶을 지키고 싶은 모든 이에게.
 
 
삶은 언제나 참 좋은 것임을,
잊지 않게 해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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