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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블루밍 에디션)
도연화 지음 / 부크럼 / 2023년 8월
평점 :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무엇을 사랑하겠어요.
이유는 충분해요. 내가 나인 것만으로도."
📚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_ 도연화
🩵
책 제목과 내용이 이렇게
찰떡같이 어울리는 책, 흔치 않아요.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은
정말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에요.
지친 하루를 겨우 견뎌내고 있는 당신,
넘어져서 울었던 밤을 지나온 당신,
그 모든 순간을 잘 버텨낸 당신에게
작가는 조용하지만 깊은 다정함으로 말을 건넵니다.
"그만큼 힘들었으니까, 이제는 나를 돌봐야 해요."
"나를 소중히 여겨야, 삶도 주변도 건강해져요."
🫧
블루밍 에디션의 파스텔 색감도
책 속 따뜻한 위로와 정말 잘 어울려요.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몽글몽글 마음이 피어날 것 같은 책이에요.
누군가 이 책을 저에게 선물해 준다면,
정말 눈물 나도록 감동할 것 같아요🥹
책 속 문장 하나하나가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응원처럼 와닿았어요.
힘을 내라고, 잠시 쉬어도 괜찮다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다고요.
💌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은
나 자신을 위한 위로이자
소중한 누군가에게 건네는 응원장이 되어줄 거예요.
오늘도 수고한 당신께,
이 다정한 한 권을 꼭 추천드려요.
지금 이 순간,
가장 아껴야 할 사람은 바로 '나'니까요 :)
#문장수집
🔖
"그럴 수도 있지."
나에게는 너그러움이 필요하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에는 더욱이.
_ p.26
🔖
행복을 예민하게 포착하고,
불행은 둔감하게 흘려보내는 것.
조금 더 행복해지는 방법.
_ p.62
🔖
"결이 맞는다."는 표현은
단순히 취미나 성향이 같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삶을 살아가는 방향이,
관계를 생각하는 마음이 비슷한 걸 말하는 게 아닐까.
사람과 사랑을 소중히 여길 줄 알고,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고유성을 존중해 주는 마음.
함께하기 위해 자신을 조금 덜어 낼 수 있는 것.
굳이 함께하려고 하지 않아도 함께 걸어 나가고 있는 것.
그 사람에게 기꺼이 물들고 싶은 것.
_ p.144
🔖
지친 하루의 끝,
나만은 나의 노력을 알아봐 주자.
나만은 나를 보듬어 주자.
_ p.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