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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평점 :
품절
🌿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는
삶과 감정, 관계와 사랑을
다정하게 어루만지는 편지 같은 책이에요.
마음이 복잡할 때마다
한 줄씩 꺼내 읽고 싶은 문장들로 가득해요.
삶이 자꾸 의심스러워질 때,
그럼에도 하루를 건너는 우리에게
이 책은 조용히 말해요.
"당신이 정말이지, 자랑스럽다고."
📗
책은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 '나를 안아주는 곳' —
지나온 시간을 다정히 쓰다듬으며
"주눅 들지 말고 당당히 행복해지자"고 말해주고요.
2️⃣ '삶을 건너는 리듬' —
다가올 날들을 향한 다짐과
살아가는 용기를 전해줍니다.
3️⃣ '우리의 이름으로 걷는 길' —
관계와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고,
4️⃣ '사랑이라는 머무름' —
가장 순수한 감정인 사랑을
작가님의 섬세한 언어로 풀어냅니다.
그리고 각 달의 감성과 풍경을 담은
'월간 단편'도 함께 실려 있어
사계절을 함께 걷는 기분이 들어요.
책장을 넘기는 순간,
시간이 흐르고, 마음이 쉬어갑니다.
💭
사실… 작가님 성함이
우리 집 그분(?)과 같아서 ㅋㅋ
괜히 미뤄뒀던 책이었는데요 👉👈
(같은 '태완'인데… 왜 이렇게 다르죠?🤣)
이번에 <캘리, 하다> 덕분에
이렇게 만나게 되었고,
정말 푹 빠져 읽었어요.
다정한 위로,
진심 어린 선물 같은 문장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좋고,
하루 한 줄 필사하기에도 정말 딱이에요.
통! 필사를 부르는 책✨
☀️
푹푹 찌는 여름,
지친 하루 끝,
이 책 한 권이면
마음에 작은 낙원이 피어날지도 몰라요.
나를, 그리고 소중한 누군가를 위한
다정한 안식처가 되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