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신 환인은 자신의 아들 환웅을인간 세계로 내려보내 다스리게 했다.환웅은 절친한 세 친구 곰과 범, 여우에게동굴에서 쑥과 마늘을 삼칠일 동안 먹고 지내면인간으로 변하게 해 준다고 했다.곰과 범은 동굴로 들어갔지만,여우는 싫다고 거절했다...가을과 봄과 여름은 함께 새로 다닐 학교에전학 수속을 마치고 교문을 나섰다.🔖야호는 한 번 입은 은혜는절대 잊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다.령은 죽어가는 세 모녀를 살리기 위해그들을 종야호로 만들었다.령에게도 세 모녀에게도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그건 령을 살렸던 가을에게도 마찬가지였다.살릴까 말까가 아니라 살리는 것뿐이었다.어쩌면 인생은 선택이 아닌그냥 흘러가는 것인지도 모른다._ p.22▫️▫️▫️가을은 열다섯 서희였던 시절덫에 걸린 하얀 여우를 구해주었고,하얀 여우로 변신했던 령은서희를 살리기 위해 구슬을 나눠 주었어요...최초 구슬을 둘러싼 야호족과 호랑족의 전쟁!가을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가을은 이제껏 만났던 이들을 떠올려 보았다.돌이켜 보면 같은 삶은 없었다._ p.50🔖마음이 흔들려서 마음이 움직여서 마음이 있어서,가을은 울었다._ p.105🔽🔽🔽요즘 청소년 소설에 관심이 생겨서한 번 읽어보고 싶었는데,'나는 엄마다' 덕분에 읽어보게 되었어요 :)바로 K 판타지로 유명한 『오백 년째 열다섯』1권과 3권 중 선택인데 저는 아직못 본 시리즈라 1권으로 골랐어요 ㅎㅎ단군신화와 구미호 전설이 만나새롭게 탄생한 『오백 년째 열다섯』!!너무 재미있는데요?!판타지 소설 좋아하는 아이들에게인기짱일듯싶어요😆▫️▫️▫️오백 년째 열다섯 살로 살아가는 가을이엄마, 할머니와 함께 세쌍둥이로 둔갑해중학교에 다닌다는 설정..!🫢여기서부터 엄청 흥미롭지 않나요?!자신의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던가을이의 눈부신 성장 스토리에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들었어요.중간중간 등장하는 옛이야기도 꿀잼🍯오백 년째 열다섯 살로 살아간다면그건 축복일까? 저주일까?🤔..2, 3권에선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너무나 궁금하고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