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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찾아서 7
알렉스 로비라 셀마 지음, 송병선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희망을 찾아서.. 제목과 표지를 보고는 동화인줄알았다.
왕의 부름을 받고, 깨달음을 얻어가며 왕가의 검과 야누스를 구하러 가는 내용이다.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 같았지만, 그 속에는 우리가 잃고있던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다.
*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닌 두려움을 받아들일수 있는 상태.
- 실패할것이라는 두려움이 나를 패배하게 만든다.
우리가 위험에 처한 상황일때, "용기내자,용기내야해" 그렇지만 점점 작아져가는 자신을 느끼곤한다.
무언가를 자꾸 억누르려고만 하는 상황에서는 더이상 진전도 발전도 없다.
나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고 모든것을 겸허하게 수용하려는 자세에서.. 보다 큰 자신감이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을 부정하려할수록 나는 더욱더 설곳을 잃는게 아닐까..
-인생의 오르막 길을 오를때 무기력과 체념, 불안은 좋은 동반자가 아니며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는다.
젊은기사는 뛰어나지않았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열정을 불태우며 목적만을 생각하고 전진했다.
우리가 살면서 자만하기쉽고,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기 쉬운때에..
이 책을 접한다면, 진정 내가 잃고 살아갔던것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낄거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을 위로하고, 나 자신과 타협하고 싶어질때가 많지만..
유혹을 뿌리치고 앞장서 나간다면 젊은기사가 찾은 보물보다 더 큰 보물을 찾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