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양심이 없을 뿐입니다
마사 스타우트 지음, 이원천 옮김 / 사계절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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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64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가진 힘이 소시오패스의 힘보다 훨씬 더 크다. 왜냐하면 그들의 힘이 누군가를 통제하고자 하는 병적인 욕망과 감정적인 공백에서 나오는 반면, 우리의 힘은 감정적인 온전함과 서로 사랑하고 확고하게 결속하여 서로 등을 맞댈수 있는 능력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그들보다 훨씬 더 많다.

- 소시오패스와 관련된 책을 읽어본적이 없다.
단어 자체가 주는 섬뜩함이 있으니..
이 책은 소시오패스들의 사례들을 실었고 신체적 결함으로 인해 최소한의 감정인 양심조차 느낄수 없는 이들이 그의 가족이나 주변인들을 고통속에 가둔 이야기가 가득했다.
내 아이가, 혹은 나의 직장상사가 ..더 넓은 의미로는 기업및 정부 같는 집단 안에 소시오패스들의 이야기.
외국의 사례였지만 어느나라에서든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이야기였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만연하겠지.
우리 주변에도 충분이 있을수 있는 소시오패스들. 내주변엔 없을꺼라는 확신을 할수 없었다. 특이한점 없고 유려하며 너무나 평범하다니. 자신들의 포장능력이 대단하며 들키지 않게 대처하는
그들의 능력에 혀를 내둘렀다.
소시오패스의 대처능력 또한 일목요연하게 정리 되어 있고 나르시시스트 역시 같은 맥락일수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편독이 심한 나에게 이러한 주제는 신선했다.
번역책임에도 술술 막힘없이 읽혔고, 나에게 새로운 의미가 된 소시오패스..자각해보자!.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ㅡ 이책의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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